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9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지역에서 설립된 한국문화원.

뉴욕 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태도를 향상시키고, 한미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1979년에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소속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한미 관계의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재미 한인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기 위해 제한된 공간에서 크고 작은 문화 행사들을 주최해 왔다. 이후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와 뉴욕 한국국악원, 한국음악재단, 세종 솔로이스츠, 뉴욕 한인미술협회 등의 여러 한인 문화단체들이 생겨나면서 한국 문화 관련 행사들은 뉴욕 한국문화원 공간 밖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확산되어 갔다.

뉴욕 한국문화원의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문화예술 및 한국어교육 강좌, 공연, 영화 상영, 시각예술 전시가 있으며, 관광을 포함한 한국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인 예술가의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의 예술가 및 문화예술 단체와의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전시회와 한국영화 상영, 한국음식 축제 등의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과 춤, 강연회, 스포츠 및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등의 예술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뉴욕의 주류 언론에 게재된 한국 문화 관련 소식들을 선별하여 매년 『The Hallyu[한류]』라는 책자로 발행하고 있다. 『The Hallyu』는 한국 문화에 관해 주류 언론사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들이어서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뉴욕 인근 대학들의 한국 문화 과목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2009년에 30주년 기념 책자 『뉴욕 한국문화원 30년[Thirty Years of the Korean Cultural Service New York]-1979~2009』을 간행하였고, 2012년에는 당해를 ‘K-컬처[Korean Culture] 확산의 해’로 삼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였으며,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즈[NY/NJ MetroStars]의 경기를 위한 한국인의 밤 행사 등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스포츠를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국제적 스포츠에 한국인들의 참여를 장려하기도 하였다.

2021년 현재 약 10명의 직원이 뉴욕 한국문화원 관련 전시와 공연예술, 시설, 도서관, 회계, 대외 협력, 마케팅, 교육, 웹사이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부속시설로는 도서관과 갤러리 코리아가 있다. 도서관에는 한국 관련 도서와, 잡지, 음반, 영상 자료, CD롬, 정기간행물 등 여러 분야에 관한 자료가 1만 권 이상 소장되어 있다. 뉴욕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oreanculture.org]에서 소장 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갤러리 코리아는 185.80㎡의 넓은 공간에서 한국 및 외국 예술가들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한다. 멀티미디어와 비디오아트, 그림과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며, 문화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1979년부터 뉴욕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교육 활동을 펼쳐 왔다.

• 임영상, 「코리아타운과 한류, 한국문화원」(『역사문화연구』48,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2013)
• 송정은, 「재외 한국문화원의 문화홍보를 통한 국제문화관계 형성」(『춤과지성』6, 한국춤문화자료원, 2014)
• 주동완·임영상, 「한국문화원을 통한 한류의 발전 방안: 주미 한국문화원과 주한 미국문화원의 비교 분석에 기초하여」(『글로벌문화콘텐츠』24, 글로벌 문화콘텐츠학회, 2016)
• 뉴욕 한국문화원(http://www.koreanculture.org)

• 주 뉴욕 총영사관
• 미국 한인의 문화예술
• 미국의 한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