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千九百八十二年韓美百周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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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세계)/행사 |
지역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국 뉴욕주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1982년 5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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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0년 10월 18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2년 10월 2일 |
행사 장소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행사 장소 | 미국 뉴욕주 |
행사 시기/일시 | 1982년 5월 22일|1982년 10월 2일 |
1982년 5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같은 해 10월 2일 뉴욕 지역에서 개최된 제3회 퍼레이드.
한미수교 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의 각 도시에서는 이를 축하하는 취지에서 여러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미국에서는 시카고, 캔자스시티(Kansas City), 뉴욕 등에서 여러 행사를 기획하였고, 한국에서는 전시회 개최를 하고 미국인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였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미국 동부 시카고에서 개최된 대규모 꽃차 퍼레이드와 태권도 시범 등의 행진이었다. 뉴욕에서는 1980년 10월 18일 제1회 퍼레이드가 개최된 이후 해마다 실시되었고, 특히 1982년 10월 2일에는 제3회 퍼레이드가 100주년 기념행사로 열렸다.
1982년은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00주년이 되었던 해였기에 10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카고 재미 교포들이 한인 사회의 대표가 되어 미국 동부 내 한인 사회와 미국 동부 지방자치단체가 연대해 이민자로서 직접 행사를 개최하였다.
1982년 5월 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벌어진 시가행진 행사에는 미국 육군 군악대의 음악에 맞추어 형형색색의 무늬와 갖가지 모양으로 꾸며진 60대의 꽃차와 카키색 유니폼의 미군 81컬러 가드, 악대 15개를 포함한 150여 개 팀이 참여하였다. ‘코리언-아메리칸 센테니얼 1882~1982년’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앞세운 선두 행렬에 이어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어 태운 꽃차, 아담한 팔각정과 초가삼간, 거대한 흰 학, 원양어선 모양 등 갖가지 형태를 갖춘 꽃차 위에 한복 차림을 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손을 흔들며 퍼레이드 행렬을 따랐다. 행사에는 시카고 시장 제인 마거릿 번(Jane Margaret Byrne)과 교민들이 참석하였다. 뉴욕에서는 행사 참여 인원이 150개 단체 4,000여 명이었고, 한인 단체들은 꽃차 행진 순서를 제비뽑기로 결정하였다. 행사를 구경하려는 한인 3만여 명을 포함하여 약 11만 명의 관람객들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