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설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불교 사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토론토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1977년 5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한국 불교의 해외 포교 차원에서 직접 승려[채인환]를 토론토에 파송하여 사부대중의 성불과 안식처 제공을 위한 사찰로 토론토 대각사를 건립하였다. 초대 주지 채인환에 이어 1984년 태응이 후임 주지로 부임했고, 1986년에는 양일이 주지로 부임하였다. 채인환은 불교계의 거목으로서 토론토 대각사의 창건 이외에도 시카고 불타사도 재건했고, 20여 년간 미주 순회 포교 활동을 펼치다가 2018년 10월 원적하였다.

토론토 대각사는 정기적으로 일요 법회, 토요 참선 법회, 학생 및 어린이 법회 등을 열고 있다. 초파일,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학생회 여름학교, 외국인 용맹정진, 불교 강연, 참선 강좌, 교포 학생 수련회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1984년 태웅이 주지로 부임하여 참선 활동과 함께 신도들을 재규합하면서 규모가 확대되었다. 1998년 ‘불교교양대학’을 설립하여 대중들을 위한 참선 교육도 시작하였다. 2015년에는 주지 양일이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2019년 10월에는 승려 정우를 초청하여 법회를 개최했으나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사찰의 기본적인 신행 활동 이외에는 모든 야외 행사를 금하기도 하였다.

토론토 대각사는 현재 통도사 해외 포교당으로서, 캐나다 승가회장을 지낸 양일이 주지를 맡고 있다.

• 『미주 한인이민 100년사』(한미동포재단·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남가주기념사업회, 2002)
• 『캐나다 한인사』(토론토 한인회, 2013)
• 세계일화(http://kb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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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불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