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0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장로교회.

링컨 한인교회는 미국 장로교단 소속으로 복음을 믿고 복음으로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링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회로 활동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오마하 한인교회에 참석하던 링컨 지역 교인들 중 일부가 오마하 한인교회 당회장에게 지교회를 세워 주도록 요청하였다. 1980년 6월 네브래스카주 링컨 사우스 17번가 840 퍼스트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에서 창립 예배를 올렸다. 오마하 한인교회의 지교회로 출발한 링컨 한인교회는 1992년 8월 현재의 위치인 네브래스카주 링컨 애덤스 스트리트 4915로 이전하였다.

링컨 한인교회는 장로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담임목사가 퇴임하면 새 목사를 청빙하고 있다. 1980년 6월 제1대 이일선 목사, 1983년 1월 제2대 최양순 목사, 1987년 3월 제3대 이창일 목사, 1997년 5월 제4대 윤장로 목사, 2003년 11월 제5대 관용 목사, 2011년 3월 제6대 이성재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2016년 1월 이성재 목사가 퇴임하면서 조동현 목사와 이성걸 목사를 설교 목사로 초빙하였다. 2019년 6월 임시 목사로 이정남 목사를 추대하였다.

주일예배와 함께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성인 교육부를 운영하고 있다. 사역으로는 해외선교와 푸드넷 형태의 지역 봉사를 하고 있다. 예배 중심의 공동체 전체 모임과 가정별로 모이는 소그룹 교제 공동체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교제 콘텐츠를 통해 매주 성경 말씀, 주일예배 소개, 교회 소식, 중보기도, 헌금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링컨 지역으로 이주하는 한인들에게 정착과 관련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9월 기준 이정남 목사의 사임으로 담임목사를 청빙하고 있다.

링컨 한인교회는 장로들을 중심으로 담임목사를 청빙하여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기반으로 링컨의 주요 한인 교회 가운데 하나이며, 링컨에 정착하려는 한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립 목적을 실천하고 있다.

• 「지역 특집/네브래스카」(『크리스찬투데이』, 2019. 2. 6.)
• 링컨 한인교회(http://www.kpclnk.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