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5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지역에 설립된 한인 교회.

보스톤 한인교회는 1953년 미국 보스턴의 보스턴대학교 로빈슨 채플[Boston University Robinson Chapel]에서 당시 유학생이던 박대선의 인도로 설립된 한인 이민 교회이다.

보스톤 한인교회는 ‘3세대가 함께 배우는 교회, 세계를 향한 교회, 한민족의 문화를 이어 가는 교회, 사랑으로 정의를 이 땅에 세워가는 교회’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3년 보스턴대학교 로빈슨 채플에서 설립되었으며, 1955년 케임브리지 제일[회중]교회[The First (Congregational) Church in Cambridge]로 옮겼다. 1957년 코플리 감리교회[Copley Methodist Church]로 옮겼다가, 1958년 다시 보스턴대학교 로빈슨 채플로 옮겼다. 1966년 매사추세츠주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고, 1967년 브루클린 제일장로교회[The First Presbyterian Church in Brookline]로 옮겼다.

1971년부터 권진태 목사가 풀타임(full time)으로 시무하기 시작했고, 1978년부터 홍근수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였다. 1985년 10월 28일 초교파 교회에서 미국 장로교 보스턴노회에 스물세 번째 교회로 가입하고, 교회 이름을 한국어로는 ‘미국 장로교 보스톤 한인교회’로, 영어로는 ‘더 코리안 처지 오브 보스턴, 피시 유에스에이(The Korean Church of Boston, P.C.USA)’로 명명하여 미국 장로교의 체제를 갖추었다. 1986년부터 채위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1994년 은퇴했고, 1995년 6월부터 이영길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였다.

1997년 11월 23일 브루클린(Brookline) 제일장로교회로부터 현 교회 건물의 소유권을 넘겨받았고, 2003년 9월 28일 베다니 영어 예배부가 베다니 장로교회로 독립하였다. 2003년 11월 23일 교회 창립 50주년 첫 희년 기념 예배를 보았고, 2010년 11월 21일 창립 57주년 기념 예배와 에듀케이션 앤드 커뮤니티 센터(Education＆Community Center) 봉헌 예배를 보았다. 2015년 11월 창립 60년 주년 기념 『보스톤 한인교회 60년사』를 발간하였다. 2021년 11월 21일 교회 창립 66주년 기념 예배를 보았다.

주일학교와 보스톤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연변, 페루, 니카라과,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에서 선교 사역도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al Festival]와 오아시스 카페 뮤직 나이트(Oasis Cafe Music Night) 등의 행사 관련 활동도 하고 있다. 정의평화환경위원회를 통해 교단 차원의 구제 활동과 보스턴 주변의 구제 활동들을 알아보고, 내용에 따라 교회 차원의 구제 활동이나 소규모 그룹 차원의 구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2년 9월 현재 이영길 담임목사와 함께 윤경문 목사, 김수영 목사, 이요한 목사, 김성천 목사, 강성철 장로 등이 시무하고 있다.

보스톤 한인교회는 보스턴 지역사회에서 한인 이민 교회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인종과 문화의 벽을 넘어서는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 「미국 교회 건물을 접수한 보스턴 한인교회」(『평양대부흥』, 2007. 3. 23.)
• 「보스톤 한인교회 한국문화축제 대성황」(『자유아시아방송』, 2013. 10. 18.)
•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 총회, 신임 총회장 이영길 목사」(『아멘넷』, 2014. 6. 28.)
• 「‘보스턴 한국문화축제’ 지역 행사 자리매김」(『미주한국일보』, 2018. 10. 17.)
• 보스톤 한인교회(https://kcboston.org)
• Korean Church of Boston(https://www.youtube.com/channel/UCkngiyet0MkvJd5BiC9_2UA/live)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