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미국 네바다주 리노 지역에 설립된 한인 장로교회.

리노 한인장로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미국 네바다주 리노 지역 사회를 돕고 한국인의 얼을 지키자는 비전으로 설립되었다.

리노 한인장로교회는 1978년 2월 5일 세인트존스 장로교회[Saint John's Presbyterian Church]에서 기도회로 시작되었고, 이름은 2월 14일 명명되었다. 1979년 4월 22일 김성욱 목사가 1대 목사로 부임했다가 1981년 2월 28일 사임하였다. 1982년 6월 2일 미국 장로교단[PCUSA] 네바다노회에 가입했고, 1983년 한글학교를 개교하였다. 1987년 현 성전 건물을 구입하고 9월 13일에 입당 예배를 보았다. 2006년 3월 19일 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이후 10여 년 동안 급성장의 길을 걸었고, 2016년 6월 5일 다음 세대를 위한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역대 담임목사로는 1대 김성욱에 이어 심관식, 강기석, 신창윤, 박명석, 장광우, 박종식 목사가 시무했고, 2015년 11월 8일부터 박경근 목사가 8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시무하고 있다. 박경근 목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단기 선교사로 사역한 후 2003년에 도미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 미국 장로교단 샌 게브리엘 노회[San Gabriel Presbytery]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리노 한인장로교회는 1983년 한글학교를 대대적으로 시작하여 2세들에게 한국인의 얼을 전하는 노력을 다해 왔고, 2016년에는 한글 책을 구비한 리노 한인장로교회 도서관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년회, 바울남선교회, 한나여선교회 등의 교회 내 조직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친교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리노 한인장로교회는 2022년 현재 박경근 담임목사와 김헌, 박종구 시무 장로가 함께 시무하고 있으며, 7개의 소그룹 구역과 함께 영어 구역과 에녹 구역을 두고 있다.

리노 한인장로교회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신앙의 전파는 물론, 한글 교육을 통해 한인의 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 이선주, 『고난과 영광의 100년』(크리스천 헤럴드, 2006)
• 리노한인장로교회(https://www.renokoreanchurch.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