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7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에 설립된 미국 장로교단 소속의 한인 교회.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 거주 한인 이민 동포들의 장로교 신앙 교육과 예배를 통한 신앙 성장을 위해서 설립되었다.

1967년 5월 디트로이트의 우드워드 애비뉴(Woodward Avenue)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에서 황관일 목사와 이춘재, 김기택, 김춘규 성도가 기도회로 함께 모여 정례적 예배를 결정하며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교회로 설립되었고, 황관일 목사가 제1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였다. 1968년 11월 디트로이트의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 채플[Westminster Presbyterian Church Chapel]로 예배 처소를 옮기고, 예배 시간을 오전 11시로 바꾸었으며, 자녀들은 웨스트민스터 주일 학교에 합류하였다.

1971년 미국 장로교단 디트로이트노회에 가입했으며, 1977년 성전 봉헌 예배를 보고, 1981년 교육관 신축 봉헌 예배를 보았다. 1983년 미국 남북장로교단의 통합과 함께 교회 명칭도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로 개칭하였다. 2008년 청소년 센터를 봉헌하여 청소년들의 예배 및 교제 공간을 마련했고, 2009년 유승원 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2019년까지 시무하였다. 2020년 7월부터 문정현 목사가 전임 교역자로 부임하여 시무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목양과 함께 모든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980년부터 시작된 한국문화학교를 통한 한국의 전통, 문화, 언어 교육과 함께 매년 한인 교포들을 위한 콘서트, 구정 잔치 등의 행사를 열어 왔다. 활발한 단기 선교의 진행과 함께 기독교 기본 진리를 교육하는 미행만[미시간의 행복한 만남] 과정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석 인원은 1,000여 명이며, 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8시 30분과 11시 장년 예배, 오후 2시 청년 예배, 오전 10시와 11시 중고등부 예배와 초등부 예배, 주중 새벽 예배와 중보 기도회 등으로 편성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최초의 한인 장로교회로 초기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교제와 복음 전파의 공간이 되었고, 현재도 지역 한인 교포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미시간 한인 거주 약사」(1994)
•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http://www.kpcmd.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