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5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 설립된 복음주의 언약장로회 소속의 한인 교회.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을 예배와 말씀 훈련을 통해 전 세계에 빛을 발하는 성경적 리더십을 갖춘 성도로 세우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10월 5일 처치힐 파크(Churchill Park)에서 29명의 교인들이 송수석 목사와 함께 설립했고, 10월 12일 창립 예배를 보았다. 1976년 6월 채플힐 장로교회[Chapel Hills Presbyterian Church]로 옮기고, 8월에 공동 의회에서 미국 장로교회[PCUSA] 가입을 결정하였다. 1979년 4월 새 교회 건물을 구입했고, 5월에 새 교회 건물 첫 예배를 보았다.

1982년 11월 성전 증축 및 교육관 확장 착공 예배를 보았고, 1983년 5월 증축한 성전과 확장한 교육관을 봉헌하였다. 이후 1997년 5월 새 성전 입당 예배와 함께 빛내리교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11월에 새 성전 헌당 예배를 보았다. 2015년 7월 정찬수 목사가 부임하여 10월에 6대 담임 목사를 맡았고, 2017년 12월 신학 변질과 동성애 지지를 이유로 미국 장로교회와 결별하고 복음주의 언약장로회[ECO, A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에 가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말씀 운동, 성령 운동, 지도력에 중점을 두고 초대 교회의 실체인 사도적 교회를 구현해 오고 있다. 전 교회적 바이블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전 교인 성경 통독 및 공부를 통해 말씀 훈련에 집중하고, 휴먼 플라워(Human Flower) 사역을 통해 신학생 장학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1989년 노인 대학인 은혜대학을 개설하여 시니어 신앙 교육을 실시했으며, 1991년에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한인 이민자 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돕기 시작했고, 가족 센터를 통해 음악회, 체육회 등을 매년 개최하였다. 2016년부터 기아 아동 후원 행사를 통해 제 3세계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제6대 정찬수 담임목사의 지도력 아래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와 11시 및 오후 2시 장년 예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일 학교 예배와 청년부 예배 등으로 예배 시간을 편성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온라인 예배와 드라이브 인 워십(Drive-in Worship)을 통해 기도와 찬양 예배를 진행하였다. 1,000여 명의 교인이 출석하고 있으며, 총 28가정의 선교사를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빛내리교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51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예배와 말씀 훈련을 통해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왔다. 성경적 본질을 지키기 위해 128만 달러를 교단에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미국 장로교회를 탈퇴하고 복음주의 언약장로회에 가입하였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빛내리교회(http://www.binnerri.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