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4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지역에 설립된 재미한인 예수교장로회 고신 소속의 한인 교회.

뉴저지주 저지시티 지역의 초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고신교단이 일제 강점기에 신사 참배를 거부하며 지킨 고신 신앙에 대한 교육과 예배를 위해 설립하였다.

1971년 4월 11일 부활절에 저지시티 메디컬 센터에 근무하던 의사와 간호사 중심의 한인들이 박재영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되었다. 1971년 4월에 박재영 목사가 올드 버건 교회(The Old Bergen Church)[1 Highland Avenue, Jersey City, NJ]에서 첫 집회를 가지면서 시작하여, 7월 14일에 뉴저지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였다. 1976년 11월 14일에 현 교회당의 성전 봉헌 예배를 보았고, 1978년 2월 14일 대뉴욕지구 한인성서대학을 개교하였다. 1990년 9월 17일 재미 고려신학교를 개교했고, 1995년 6월 20일에는 선교관을 구입하였다. 2011년 2월 4대 강상석 목사가 부임하여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뉴저지 제일한인교회는 오랜 역사를 통한 굳건한 믿음의 성숙한 1세대들과 그 믿음을 이어 가는 2세대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를 세워 나가며 선교사의 파송과 후원 및 단기 선교 등을 통해 세계 선교도 하고 있다. 1979년 8월 15일 제1회 미주 학생 신앙 운동[Student for Christ, SFC]을 시작하여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선교관을 통한 지속적인 선교 노력과 함께, 한인 이민자들에게 한국 고신교단의 신학을 심어 주기 위한 교육 세미나와 집회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뉴저지 제일한인교회는 강상석 목사가 4대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예배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1시 장년 예배, 오전 11시 15분 유아부 예배와 유초등부 예배, 일요일 오후 영어권 예배와 한어권 청년부 예배 및 모임 등으로 편성하고 있다.

뉴저지주 최초이자 현 저지시티 유일의 한인 교회로서 한인 동포를 위한 의료 봉사 등으로 한인 이민 사회에 뿌리내리며, 한인 이민 1세대에게 강조했던 한국 목사들의 일제 강점기 이래의 굳은 신앙을 1.5세대와 2세대에게도 전수해 나가고 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뉴저지제일한인교회(http://firstchurch.tv/firstchurch)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