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5년 뉴욕 퀸스 지역에 설립된 미국 장로교회 뉴욕시노회 소속 한인 교회.

미국 뉴욕 퀸스 지역의 한인 이민자들의 신앙 교육과 예배, 뉴욕 고등학생들의 복음화와 선교 사역의 확장 등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75년부터 제1대 양희철 담임목사가 포리스트힐스(Forest Hills)의 교회에서 새벽 예배와 1부 예배를 보며 시무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 교인들의 영적 향상을 위해 뉴욕 북쪽 미들타운(Middletown)의 불빌(Bullville) 지역에 있는 기도원을 구입하고, 뉴욕 선교 센터를 세워 개인 기도 및 각종 집회와 수련회 등의 장소로 이용해 왔다. 이후 2007년 초 미국 장로교단[PCUSA] 소속의 미국 교회인 믿음교회[The Faith Presbyterian Church]와 통합 감사 예배를 보며 미국 장로교단 측의 요청에 따라 교회 이름에 ‘믿음’이라는 단어를 넣고 포레스트믿음장로교회로 개칭하였다. 매스페스(Maspeth) 지역의 건물도 받아 자체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2010년 양희철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와 함께 조원태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고, 2011년 9월 18일 포레스트믿음장로교회의 이름을 뉴욕 우리교회로 변경하였다. 2020년 12월 15일에는 여명홀을 지어 차세대의 신앙 비전을 위해 지역에 개방하고 예배터, 놀이터, 배움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콘서트, 연극 공연,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뉴욕 우리교회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한인 이민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의료, 복지, 법률 등의 전문 분야 지원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4월 의료 법률 복지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긴급 대응 전문 사역팀을 조직하여 실제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도왔고, 조원태 목사는 이민자 보호 교회 네트워크 뉴욕 위원장을 맡아 한인 이민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제2대 조원태 담임목사의 인도로 포리스트힐스, 매스페스, 퀸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 세 곳의 예배처에서 일요일 오전 8시 예배, 오전 11시 예배, 오후 2시 예배, 오전 11시 30분 영어권 중고등부와 청년 예배, 오후 2시 주일 학교 예배 등으로 예배 시간을 편성하고 있다.

뉴욕 우리교회는 배타적인 교회가 아닌 이웃으로 관계를 확장하는 교회라는 의미로 ‘우리’라는 말을 추가해 개칭한 교회로, 한인 사회에서 이웃을 섬기고 봉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성장하는 포레스트교회, PCUSA로부터 교회 건물 받아」(『기독일보』, 2008. 3. 27.)
• 「포레스트믿음장로교회, 33주년 맞아 임직식」(『아멘넷』, 2008. 3. 30.)
• 뉴욕우리교회(http://www.nywoorichurch.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
•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