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6년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 지역에 설립된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의 한인 교회.

뉴저지주 체리힐 지역 거주 한인 이민자들의 신앙 교육 및 예배와 지역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회 만들기를 위해 설립되었다.

1976년 2월 최종수 1대 담임목사의 인도로 일곱 가정이 연회 건물[현 제2 교육관]에 모여 첫 예배를 보고, 남부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로 명명하며 설립되었다. 1979년 2월 체리힐 제일교회로 개칭하고, 6월 미 연합감리교단[UMC]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1993년 4월에 제1 교육관을 준공하고, 2004년에는 연회 건물을 인수하여 제2 교육관으로 명명하였다. 2010년 5월에 패밀리 센터를 건축하여 기공 예배를 보았고, 2017년 7월부터 김일영 목사가 7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체리힐 제일교회는 매년 성도의 신앙 성장을 위한 새 생명 훈련반을 진행하고 있으며, 39개의 속회를 통해서 매달 한 번 소그룹 모임을 갖고 집중적으로 성경 공부를 하는 제자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열린 마음 열린 교회를 모토로 성장하여 지역 커뮤니티가 교회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힘쓰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한 엄마와 아기 학교인 맘앤미 사역 프로그램,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청춘합창단, 글로리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문화 학교 등을 운영하여 주변의 한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주고 있다. 사랑관, 소망관, 믿음관 등을 신축하여 지역 한인들이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관은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신축한 것으로 도서실의 설치와 함께 가을 음악회, 문화 학교 등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에 개방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김일영 7대 담임목사가 시무하고 있으며, 출석 성도 수는 1,000명 정도이다. 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8시 60세 이상을 위한 예배, 오전 10시 50세 자녀들이 80세 부모와 함께 보는 예배, 오후 12시 30대~40대 젊은 층을 위한 예배 등으로 편성하여, 이민 1세대와 3세대, 유학생과 가족 등 전체 이민 사회 구성 인구가 다양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체리힐제일교회(https://www.fkumccherryhill.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
• 뉴저지 갈보리한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