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3년 미국 뉴욕 지역에 설립된 미국 장로교회[PCUSA] 동부한인노회 소속의 한인 교회.

뉴욕 한인중앙교회는 뉴욕 맨해튼 지역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장로교 신앙 교육과 예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3년 5월 4일 백예원 목사와 20명의 교우가 라파예트 애비뉴(Lafayette Avenue)의 브루클린 언더우즈 채플[Presbyterian Church of Brooklyn Underwoods Chapel]에서 창립 예배를 보았다. 1964년 11월 신성국 목사가 뉴욕 브루클린한인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했고, 1970년 맨해튼으로 이전하면서 교회 이름을 뉴욕 한인중앙교회로 개칭하였다. 1990년 4월 15일 교회 자체 건물을 구입하여 입당 예배를 보았고, 1997년 3월 15일 미국 장로교 동부한인노회에 창립 멤버로 가입하였다. 1998년 7월 현재의 교회당인 새 성전 입당 예배를 보았고, 10월에 새 성전 봉헌 예배를 보았다. 이후 2020년 1월부터 전진은 목사가 제6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시무하고 있다.

뉴욕 한인중앙교회는 지역 한인 사회와 미국 내외에 많은 후원금을 지원하며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미국 내 후원지는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 센터[교협], 뉴욕 한인봉사센터, 한인 YMCA, 뉴욕 경로회관, 맨해튼 선교센터 등이며, 미국 외 선교지는 한국, 일본, 중국, 파라과이, 필리핀, 아프리카 등이다. 뉴욕시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에 힘써왔고 교회를 대신해 조덕현 제2대 담임목사가 한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 한글 학교 예배, 오전 11시 주일 학교와 장년부 예배, 영아부와 유초등부 예배, 수요일 오후 8시 수요 예배, 화요일~토요일 오전 6시 새벽 기도회 등으로 편성하고 있다. 다음 세대 사역으로 영아부와 유아부를 위한 시커(Seeker), 1학년~5학년을 위한 드리머(Dreamer) 사역인 예꿈아[예수님을 꿈꾸는 아이들] 사역 등이 진행 중이다.

뉴욕 한인중앙교회는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 최초의 한인 장로교회로서 초기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예배와 신앙 교육을 담당했고, 지역 한인들과 해외 선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초기 한인 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뉴욕 한인회 50년사』(뉴욕 한인회, 2010)
• 임영상·주동완 외, 『코리아타운 사람들』(북코리아, 2019)
• 뉴욕한인중앙교회(https://kccny.net)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
•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