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교회

원어 항목명 Korean Methodist Church&Institute
한자 -韓人敎會
영문 Korean Methodist Church&Institute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뉴욕주 뉴욕시 웨스트 115번가 633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1년 4월 18일
현 소재지 미국 뉴욕주 뉴욕시 웨스트 115번가 633
원어 항목명 Korean Methodist Church&Institute
원어 주소 633 West 115th Street, New York, NY 10025, USA
영문 주소 633 West 115th Street, New York, NY 10025, USA
성격 한인 교회
전화 212-662-1422
홈페이지 뉴욕한인교회(http://newyorkkoreanchurch.com)
정의

192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미국 연합감리교회 소속의 미 동북부 지역 최초의 한인 교회.

개설

뉴욕 한인교회는 거룩한 말씀[Holy Scripture], 거룩한 성령[Holy Spirit], 거룩한 훈련[Holy Discipline]을 소중한 가치로 삼고 있는 교회이다.

설립 목적

뉴욕 지역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자신과 조국의 구원을 이룩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21년 3월 1일 한인들이 뉴욕 타운홀에 모여 고국에서 일어난 1910년의 한일합병조약을 되새기고 1919년의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3.1절 기념회를 열었다. 이 기념회 직후 조선 독립운동을 지원하던 앤지 그레이험 킴버랜드[Angie Graham Kimberland] 부인이 기념식 평가 중에 교회 창립을 제안하였다. 이에 랄프 W. 색맨(Ralph W. Sackman) 목사가 자신이 섬기던 매디슨 에비뉴 감리교회(Madison Avenue Episcopal Methodist Church)[Madison Avenue&23rd Street]에서의 예배를 제안하였고, 같은 해 4월 임종순 목사가 40여 명의 유학생들을 인도하여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면서 뉴욕 한인교회가 시작되었다.

뉴욕 한인교회는 1923년 4월 15일에 건물을 구입하여 첫 입당 예배를 보면서 교회의 공식 명칭을 ‘코리안 처치 앤드 인스티튜트(Korean Church&Institute)’로 정했고, 1927년에는 컬럼비아대학교 인근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1920~1930년대에는 뉴욕 한인들의 조국 독립운동과 한인 모임의 중심 역할을 했고, 뉴욕에 유학 온 조병옥(趙炳玉), 김활란(金活蘭), 박마리아(朴-), 박은혜(朴恩惠), 박인덕(朴仁德), 장이욱(張利郁), 안익태(安益泰) 등의 지도자들이 거쳐 갔다. 1960년대에는 여러 학자들의 신학 및 사상 강좌가 열렸으며, 명망 있는 음악인들의 연주와 음악회 등이 펼쳐졌다.

1970년대에는 뉴욕 목요 기도회를 조직해 20여 년 동안 이어진 조국의 민주화 투쟁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고, 김재준(金在俊)과 함석헌(咸錫憲), 문동환(文東煥), 이우정(李愚貞), 백기완(白基琓), 김찬국(金燦國), 한완상(韓完相), 김대중(金大中) 등의 강연도 있었다. 1975년에서 1988년까지 시무한 11대 최효섭 담임목사 때는 이민법의 도움으로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모이면서 400여 명이 예배를 보기도 했으며 마크 김 목사의 인도로 뉴욕 지역 최초로 영어 회중이 설립되었다.

한편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오래된 양식의 새 교회 건물의 건축을 계획하고, 성도들의 건축 헌금으로 모은 200만 달러로 새 건물을 건축하여 2021년 4월 18일에 창립 100주년 기념과 함께 입당 감사 예배를 보았다. 초대 임종순 담임목사로 시작하여 약 100년 동안 총 17명의 목사가 시무했으며, 16대 이용보 목사에 이어 2022년 7월 1일 최현덕이 17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뉴욕 한인교회의 비전은 ‘복음으로 세상의 변화를 위해서 섬기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회,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 지역·민족·세계 열방을 선교하는 교회’이다. 주요 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 장년 예배와 주일학교 예배, 오후 1시 30분 청년 예배가 있다. 화요일~토요일 오전 6시에 새벽 기도회가 있으며,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수요 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황

2022년 현재 17대 최현덕 담임목사가 시무하며 영감이 넘치는 예배와 함께 영성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뉴욕 한인교회는 한인 동포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포근한 보금자리이자 쉼터가 되었고, 망명 정치가들에게는 조국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유학생들에게는 조국 독립이라는 꿈과 비전을 키우는 산실이 되었다. 새 건물 건축 때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건축했고, 100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총 17개의 기관을 설립하여 조국에 공헌하였다.

참고문헌
  • 최병헌, 『강변에 앉아 울었노라-뉴욕한인교회 70년사』(깊은샘, 1992)
  • 『뉴욕 한인회 50년사』(뉴욕 한인회, 2010)
  • 임영상·주동완 외, 『코리아타운 사람들』(북코리아, 2019)
  • 뉴욕한인교회(http://newyorkkoreanchurch.com)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