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6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퀸스 지역에 건립된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의 한인 교회.

뉴욕 동부교회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엘름허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퀸스 지역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예배와 목회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뉴욕 동부교회는 1975년 롱아일랜드의 박중기 장로 자택에서 설립 준비 모임을 가지고, 1976년 강지훈, 박중기 장로 등의 성도들이 박희소 목사를 청빙하여 창립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박희소 목사가 초대 담임 목사였고, 1976년 10월 17일 미주 한인장로회[현 해외한인장로회] 동노회에 가입하였다. 1982년 3월 7일 퀸스 우드사이드의 미국 루터교회로 이전했다가, 1985년 다시 퀸스 디트마스 블러바드(Ditmas Boulevard)의 루터교회로 이전하였다.

1991년 3월 3일에 뉴욕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교육관 부지에 성전을 건축했고, 2002년 6월 2일에는 교육관을 수리해 성전으로 사용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년에는 박희소 목사가 은퇴하고 황영태 목사가 취임하였다. 2010년 유용진 담임 목사가 부임하여 2022년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13일에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 노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초대 박희소 목사 때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미주 한인장로회, 미주 기독공보사, 대뉴욕지구 한인교회 청소년센터, 미주장로회신학대학, 미주 기독교방송국 등과 활발하게 협력하였다. 이후로는 유용진 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소망하며 현재는 기쁨으로 헌신하는 예배자, 섬김의 현장이 있는 공동체, 상처를 싸매 주는 화해자, 주님 재림의 날까지 깨어 전파하는 증인이라는 네 가지 실천 사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 11시 예배 후 한 시간의 묵상 훈련을 통해 성경을 묵상하고 배운 대로 사는 성도를 세우는 데 애쓰고 있다.

뉴욕 동부교회는 한인이 밀집한 뉴욕시 퀸스 지역에서 교단, 신학교, 선교 단체 등과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며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했고, 한국 교회들과 교류하며 뉴욕과 한국 교회의 교두보가 되었다.

• 윤사무엘, 『미주 한인교회 100년의 발자취와 비전』(보이스사, 2002)
•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https://nyckcg.org)

• 미국 한인의 종교-개신교
•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