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장하여 동부 뉴저지주에 지점을 둔 한인 마켓.

한남체인은 1988년 6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하여 캘리포니아주에 5개, 동부 뉴저지주에 1개 등의 매장을 열고 있는 농수산물 판매 중심의 미국 최대 한인 마켓이다.

한남체인은 북미 지역의 한인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미 최고의 농수산물 마켓을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다.

한남체인은 1988년 6월 17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마켓을 개장한 이후 1993년 토런스(Torrance) 매장, 1998년 풀러턴(Fullerton) 매장, 2001년 다이아몬드 바(Diamond Bar) 매장, 2010년 뉴저지 매장, 2012년 가든 그로브(Garden Grove) 매장 등을 개점하며 확장하였다. 한편 2002년 1월 한남체인 본점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웨스트 올림픽 블러바드 2740에서 부에나파크(Buena Park) 비치 블러바드 5301의 풀러턴 매장으로 이전하였다.

한남체인은 북미 지역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켓으로 시작했다가, 한국의 농산물도 수입하여 미국에 판매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더불어 2004년에 전라북도, 2005년에 전라남도, 2007년에 경상북도, 2013년에 경상남도와 엠오유(MOU)도 체결하였다. 2020년 9월에는 전라남도와 2년간 3,000만 달러의 농수산품 수입 계약도 맺었다. 미국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활발히 하여 2002년에 부에나파크 상공회의소에 가입했고, 2004년에 한남체인 초청 골프 대회, 2018년에 한남체인 개장 30주년 기념 초청 골프 대회를 열었다.

한남체인은 현재 본점 이외에 로스앤젤레스, 토런스, 다이아몬드 바, 델아모(Del Amo), 뉴저지, 라팔마(La Palma) 등 8개의 지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한인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고국 농산물의 수입을 위해 한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엠오유를 체결하여 한국과 미국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초청 골프 대회를 열어 한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지역 한인 사회에 크게 공헌을 하였다. 설립자인 하기환 회장은 2020년에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하기환 회장은 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협의회,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등에서 활동했고,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 한인시니어센터 건립위원장 등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체의 회장을 지냈고, 크고 작은 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동포 사회와 모국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 「한남체인, 전남도 농수산품 2년간 3천만 불 규모 수입」(『해럴드경제 미주판』, 2020. 9. 22.)
• 「경북도, 미주 종합 소비재 비대면 수출 상담회 성공리 개최」(『전국안전신문』, 2021. 7. 6.)
• 한남체인(http://hannamch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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