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6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한국어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사.

더 코리안 채널(The Korean Channel, TKC)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과 뉴욕주를 포함한 뉴저지(New Jersey)주, 코네티컷(Connecticut)주 등의 트라이 스테이트(Tri-states)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어로 방송하는 미국 최초의 한인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사이다. 1986년 3월에 설립되어 뉴욕이나 미국 전역의 뉴스, 국제 뉴스, 한국 관련 뉴스를 전달하고, 한국 드라마, 스포츠 이벤트 등을 방송하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한국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행사와 비즈니스, 종교, 건강 등의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제작하여 방영한다.

더 코리안 채널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 한인 공동체의 한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뉴스와 풍부하고 유익한 정보,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더 코리안 채널은 1986년 3월 개국 당시 하루 12시간 방송으로 시작하여, 1990년에 하루 18시간 방송으로, 다시 1991년부터 하루 24시간 방송으로 방송 시간을 확장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생중계했고, 2004년부터 한국 에스비에스(SBS)의 독점 방영권자로 선정되어 현재에 이른다.

2016년 코리안-아메리칸의 미래세대를 지원할 목적으로 비영리단체인 아리랑재단[Arirang Foundation]을 설립하였다. 2017년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연례 커뮤니티 행사인 코리안 퍼레이드, 태권도 축제, 아시아인의 밤 등의 행사를 지원하였다.

더 코리안 채널은 미국의 주요 케이블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300만 이상의 많은 가구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 전역으로 퍼져가는 한류 바람과 함께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드라마, 예능, 음악 등으로 인해 외국인 시청률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3월 6일에는 개국 35주년을 맞아 뉴욕주 지사, 뉴욕시 감사원장 등 여러 정치인들이 이날을 ‘티케이시 티브이 데이(TKC TV DAY)’로 선포했고,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더 코리안 채널에 공로장을 전달하였다.

더 코리안 채널은 미국의 주류사회와 한인 사회 간의 가교 역할 및 한인 1세와 2세 간의 가교 역할의 수행과 함께,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한류의 전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3월 6일 TKC TV DAY 선포」(『미주한국일보』, 2021. 3. 8.)
• TKC(http://www.tkctv.com)

• 미국 한인의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