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

맨해튼 32번가를 중심으로 한인 상인들이 상권을 형성하면서 1984년 서울식품을 운영하던 권중갑이 스탠포드호텔을 매입하였다.

권중갑이 스탠포드호텔을 매입한 후 주변 일대에서 한인들의 건물 구입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나라은행, 충무로식당, 뉴욕곰탕 등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일대 건물 23개 중 절반에 이르는 11개가 한국인 소유로 알려져 있다. 이후 권중갑은 2011년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스탠포드호텔코리아를 세우고 2017년에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에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를 건립하는 등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객실 121개가 있다. 한때 『뉴욕타임스』는 250달러 미만의 10대 중저가 호텔이라 소개한 바 있다.

스탠포드호텔 주변에 많은 한국 식당과 상점, 그리고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회사들이 있어 한인 고객을 위한 숙박업소로 알려져 있다. 근처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의 여러 랜드마크가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은 스탠포드호텔에 주로 투숙한다. 2021년 10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중이다.

• 조종무, 『뉴욕에 뿌리내린 한국인들』(기파랑, 2015)

•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 뉴요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