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원어 항목명 Korean-American Grocers&Licensed Beverage Association of Philadelphia
한자 -韓人食品人協會
영문 Korean-American Grocers&Licensed Beverage Association of Philadelphia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4년
최초 설립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현 소재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원어 항목명 Korean-American Grocers&Licensed Beverage Association of Philadelphia
원어 주소 P.O. Box 32117, Philadelphia, PA 19146, USA
영문 주소 P.O. Box 32117, Philadelphia, PA 19146, USA
성격 한인 단체|직능단체
설립자 천기관[초대 회장]
전화 267-902-2328
홈페이지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http://www.kagropa.com)
정의

197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한인 식품인 단체.

개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이민 문호가 개방된 후 한인 취업 이민과 가족 초청 이민을 통해 형성된 대표적인 한인 직능단체의 하나이며, 1974년에 설립되었다. 미국에서 한인 식품업계는 한인 경제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 업종의 하나이고,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도 필라델피아 한인 단체 가운데 가장 잘 운영되는 단체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설립 목적

한인 식품업계의 발전 도모와 함께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한인 동포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1974년에 설립되어 천기관이 초대 회장, 서경호가 2대 회장을 맡아 회원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직접 나서 여러 번 힘이 되었다. 본격적인 활동은 1989년 전기풍이 1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이다. 전기풍 회장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 홍보하고 식자재 등의 공동구입을 주창했으며, 오랫동안 중단된 협회보를 발행해 협회 업무를 회원들에게 알리는 등 상당 기간 침체되었던 협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5대~16대 회장 이명식은 4년 동안 회원 업소의 영업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17대~18대 회장 김문석은 1996년 필라델피아시 정부가 시 조례로 식품위생 안전 자격증[Food Handling Certificate] 취득을 의무화하자, 임원들 중 신인아와 유인현을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Main Campus]에 2주 동안 파견하여 합숙 교육을 통해 지도자 교육과정을 마치게 하였다. 또한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를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정식으로 등록하여 회원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였다. 미주 동아일보사와 합동으로 4.19 마라톤 대회도 주최하고 회원들을 위한 건강보험 단체 가입도 실현하고 식품협회 골프 대회도 열었다.

1999년에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40대 기수론을 연상시키는 젊고 꿈이 큰 유인현을 19대 회장으로 선출했고 미주 29개 한인식품인협회 중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2001년에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진 회장은 알츠하이머 가족 돕기 골프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외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3년에는 이승수를 21대 회장으로 맞아 또 한 번의 도약을 하였다. 이승수 회장은 오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공동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며 소수 정예화 정책으로 가능한 최고의 혜택을 회원들에게 제공하였다. ‘쿨’ 담배 회사와 맺은 리베이트 제도는 가장 돋보이는 정책이었으며 소수 정예화 사업으로 실시한 공동구매는 높은 참가율과 성과로 정회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일반 회원들에게는 협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플랜이었다.

2005년에 22대 회장이 된 이창희는 협회와 회원들의 권익 제고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대표적인 추진한 사업이 분기별로 마련한 세미나였다. 사업상 세무 관리, 사업 자금 조달, 식품위생 관련 법규, 건강, 이민법 등을 분기별 세미나의 주요 주제로 선정해 회원들이 실무자와 직통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협회 이름으로 된 미디어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여 『The Voice of Korea Town(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 타운)』이라는 영자 신문도 발행하였다. 협회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담아 기록하는 방안의 하나로 2006~2008년 3년간 협회 달력도 발행하였다. 2006년 6월 1일 브로드 스트리트의 ‘케이&에스 와이어리스(K&S Wireless)’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김성겸과 김성준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유가족 돕기 운동을 두 달 동안 전개해 4만 6000여 달러의 성금을 모아 미망인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품업의 현재와 앞날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각종 사업 정보의 취합 및 보급, 업소별 문제해결을 위한 방문 및 상담, 식품위생 교육, 장학금 수여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 1월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International]로부터 마스크와 세정제, 일회용 라텍스 장갑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제공받아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동포들에게 전달하였다. 2022년 2월, 4월, 6월에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했고, 7월 17일에는 2022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센트럴 벅스 하이스쿨의 김예준과 애빙턴 하이스쿨의 자키안 자몬 등 한인 및 미국 학생 10명에게 각 1,000달러씩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1993년부터 2022년까지 30년 동안 수여한 장학금의 총액은 23만여 달러이고, 수여받은 학생 수는 400여 명이다.

현황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현재 700여 명의 식품인들을 정회원 및 일반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한인들이 친목 도모와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필라한인식품인협회 2016 장학금 수여식 성황리에 열려」(『썬데이토픽』, 2016. 3. 3.)
  • 「필라한인식품협회」(『썬데이토픽』, 2016. 8. 24.)
  •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http://www.kagro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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