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1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점한 한인 상가.

파인트리 플라자는 다양한 한국음식 및 한국 제품 판매업소들이 운영되고 있는 한인 상가이다.

미국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음식 및 한국 제품 판매 상가들의 제공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파인트리 플라자는 1991년에 개점하여 한인 상가 형성의 효시가 되었다. 애틀랜타에서 파인트리 플라자가 개점한 이후 뷰포드(Buford)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내외곽 반경 1마일[1.609㎞] 이내에 있는 상가들이 한인타운의 중심 지역을 형성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인 업소 밀집 지역인 뷰포드 선상의 상점 임대료 역시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일명 ‘금싸라기 땅’으로까지 불릴 지경이 되었다.

1993년 기준으로 스퀘어피트(square ft)당 뷰포드 선상 평균 연간 임대료가 12달러 선으로 1983년의 4달러에 비해 10년 동안 약 300%가 인상되었다. 파인트리 플라자처럼 2,000스퀘어피트[185.8㎡] 이상의 장소를 임대한 경우, 1991년에는 스퀘어피트당 연간 임대료를 6달러 50센트 선에서 계약하여 업소를 운영해 왔으나 1992년에는 9달러, 1993년에는 12달러 선으로 올라 2년 사이에 100% 정도가 인상되었다. 그나마 신청자들이 임대 계약을 위해 예약 리스트에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파인트리 플라자는 레스토랑, 미용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상가들의 제공 및 관리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 7월 9일 파인트리 플라자 벽화축제[Pinetree Plaza Mural Celebration]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애틀랜타 지역의 많은 상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파인트리 플라자의 상가들도 많이 폐점하였다.

파인트리 플라자는 1990년대에 크게 번성하며 다문화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들을 제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 「한인타운의 번영과 사업체의 발달」(『기독일보』, 2010. 5. 26.)
• 「도라빌, 파인트리 플라자 벽화축제 열린다」(『뉴스웨이브25』, 2022. 7. 3.)
• 파인트리플라자(https://www.pinetree-pl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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