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에 설립된 한인 노인 단체.

토론토 한인노인회는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의 사마리아노인회를 모체로 하여 설립되어,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 단체이다.

회원 상호 간의 유대관계 형성 및 유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타 민족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의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3년 이상철 목사 외 15명을 자문 위원으로 선정하고, 문재린 목사를 창립인으로 하여 1974년에 캐나다 연방정부의 정식 승인을 받아 창립되었다. 1985년 5명의 노인 회원을 발기인으로 하여 노인회관 건립 사업에 착수하며 현재의 노인회관 건물을 구입하였다. 2002년 내부 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보수했고, 2013년 엘리베이터 설치 등의 작업과 함께 확장 공사를 진행하였다. 현재 토론토시의 승인을 받은 자선단체로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등록 회원은 2,000여 명이며,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노인회관을 이용하고 있다.

토론토 한인노인회는 모금 활동을 통한 노인복지센터 건립, 무궁화 합창단, 사물놀이단, 피리합주단 등의 창단과 운영, 효도예술제 개최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 댄스, 농악,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관한 교육도 하고 있으며, 장기, 바둑 등을 통해 노인 회원들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가위 워커톤대회를 통해 블루어 한인타운을 시가행진하며 한가위 풍습과 전통문화도 보급·전수하고 있다.

2022년 9월 기준 토론토 한인노인회의 회장은 최승남이다.

토론토 한인노인회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토론토 지역 한인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토론토에서 한국 노인들 인기 대단합니다” 95세 나이 잊은 고학환 토론토 한국노인회장」(『백세시대』, 2013. 1. 18.)
• 「최씨 부부 무엇을 잘못했나 노인회 정관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캐나다 한국일보』, 2021. 1. 13.)
• 토론토한인노인회(http://www.kscst.ca)

• 캐나다의 한인 사회
• 블루어 한인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