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역에서 설립된 캐나다 전역 한인회들의 연합 단체.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는 캐나다의 26개 지역 한인회들로 구성된 한인회 총연합회이며 비영리단체이다.

회원들의 상호 친목과 협력 도모 및 복지와 번영 추구 활동,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 및 화합을 장려하는 문화 체육 활동,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언어 보존 활동 등을 통해 캐나다의 복합 문화주의에 동참하여 캐나다 거주 한인들의 위상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는 1978년 유태호 박사를 초대 회장으로 하여 재캐나다 한인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 in Canada]로 시작하였다. 이후 강신봉[2대], 오기송[3대], 윤여화[4대], 이유식[5대]을 거쳐 1990년 1월, 조정원이 6대 회장을 맡아 회칙 제1조의 수정과 함께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하였다. 이어 한성택[7대], 지석도[8대], 장주국[9대], 장인영[10대], 박창서[11대], 이기훈[12대], 유승민[13대], 김근하[14대], 김브라이언[17~18대], 이기석[19대]이 회장직을 승계하며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후 운영 과정에서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와 캐나다 한인회총연맹으로 나뉘어 수년간 분열·반목하다가, 2018년 9월부터 20대 회장 김진웅 대행 체제로 전환하였다. 이어 2019년 1월 21대 회장으로 주점식이 선출되어 화합하고 단결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재출발하게 되었다.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는 2대 강신봉 회장의 ‘한인의 날’ 선포, 9대 장추국 회장의 위령의 벽 건립 모금운동, 14대 김근하 회장의 ‘자유 항공 협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캐나다 거주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행사들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캐나다 정부의 지원으로 ‘인종 차별 및 혐오 범죄 예방’에 관한 세미나와 12월 ‘캐나다 한인 입양 동포 권익신장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사회적 공동 이슈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표명과 함께 관련 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는 한인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

• 「캐나다총연, 오타와에서 ‘2019 한인 정치력 신장 컨퍼런스’」(『월드코리언』, 2019. 6. 19.)
•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 ‘인종 차별 및 혐오 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월드코리언』, 2021. 9. 1.)
•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 밴쿠버서 입양 동포 권익 신장 컨퍼런스 개최」(『재외동포신문』, 2021. 12. 15.)
•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http://homepy.korean.net/~canada/www)

• 위령의 벽 건립 모금운동
• 캐나다의 한인 사회
• 주 토론토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