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세탁업 종사자 단체.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기술 향상 및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 사업 운영 및 공동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는 1991년 10월 5일 이해창, 조승호, 전기영, 한승열, 이영대를 창설 준비 위원으로 선임한 데 이어, 11월 21일 블루어 한인타운의 아리랑하우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전기영을 초대 회장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9월 회원들의 경험담과 세탁 관련 업계 뉴스 등을 담은 소식지 「빨래터」 첫 호를 발간하였다. 「빨래터」는 현재 연 2~3회 발행되고 있으며 42호까지 나왔다. 2001년에는 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인 웹사이트[https://kdacanada.com]를 개설했고,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는 목적을 위한 기술 개발, 교육 및 지도, 공동구매 및 알선, 간행물 발간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오염물질 규제 강화로 신규 세탁업 진출자들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연 2회 정도 환경 및 기술 세미나와 실무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세탁업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한 경영 관련 세미나도 실시하고 있다. 2005년에는 가을 세미나의 일환으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희 회계사의 ‘재무제표’, 이창명 하나테크 대표의 ‘비즈니스 성공적 운영법’ 등의 설명회를 열었다. 옷걸이, 폴리백(Poly Bag) 등을 공동구매 하도록 하여 물량 확대에 따른 할인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 광역 토론토[GTA]에는 330여 개의 한인 세탁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에 등록한 업체는 280개이다.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는 캐나다의 세탁업이 경기침체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미국에 비해 캐나다 내 한인 세탁업체의 비율이 아직 높지 않은 만큼 한인 세탁업 전업자들이 보다 많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각종 세탁업 관련 정보 공유 외에 공동구매를 통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는 한인 세탁업체들의 공동 이익 도모와 함께 캐나다 지역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였다.

• 캐나다 한인세탁인협회(https://kdacanada.com)

• 캐나다 한인의 경제
• 블루어 한인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