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3년 미국 워싱턴 D.C 권역에서 재미 한인 여성들을 돕기 위하여 설립된 한인 여성 단체.

한미여성재단은 한인 여성들의 미국 정착 안내자가 되어 현재까지 그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 전역에 10개의 한미부인회가 설립되는 데 기여하였다.

한미여성재단은 한인 여성들이 미국의 생활 방식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지역 및 편의 시설에 익숙해지도록 새로운 환경에서의 용기와 우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3년 7월 7일 국제결혼을 한 여성 6명이 모여서 워싱턴 한미부인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에드워드 전을 선출하였다. 1984년 3월 정관에 교육 및 자선단체에 대한 봉사활동을 포함한 후 비영리 면세 조직 단체로서 한미여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버지니아주 정부에 등록하였다.

1984년부터 영어 교육과 함께 미국 문화에 보다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 상담 전화를 개설하였다. 1985년부터 한인 혼혈인 이민 정착 사업을 실시하였고, 1998년부터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위원회장학재단을 통한 장학 사업, 2003년 희망의 집을 운영하여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임시 거처 제공, 전문 기관 상담, 핫라인 전화 운영을 지원하였다. 2008년 세계 다문화 가정 2세들의 모임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다. 그 외 야생 동식물 보호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영국 인종차별 재판 반대 서명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한국 혼혈아 입양 후원, 양로원 봉사, 건강 세미나, 홈리스 급식 제공 등의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한미여성재단의 조직은 상임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의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회를 구성하는 회장과 집행위원 산하에 지역 본부장을 두고 있다. 2022년 현재 회장은 미숙 젠트리(Mi Suk Gentry)이며, 핫라인 전화 상담, 학대 받는 여성을 위한 여성 보호소 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제공, 영어 수업, 이민 요건 지원, 노숙자 보호소 지원 제공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미여성재단은 미국 사회의 소수자, 소외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민간 외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0년 페어팩스카운티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 한미여성재단(http://okaw.info)

• 한미부인회
• 미주 한미여성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