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9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즈버그 지역에서 설립된 입양인 봉사 기관.

아시아입양인봉사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입양인들과 입양가족들에게 입양 이후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입양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감을 갖도록 돕는 문화 교육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양인 인재를 발굴해 한국과 미국 및 입양인 커뮤니티에 공헌하는 지도자를 키우며, 건강한 입양 가족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9년 8월 송화강 회장이 설립한 후 입양인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사후 관리 서비스를 하였다. 2010년 1월 영어로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컬쳐스쿨을 개강하였는데, 입양인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아시아입양인봉사회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한국문화학교[Korean Culture School]를 개설하여 봄가을에 3~17세의 입양인들에게 한국의 요리, 문화, 공예, 음악을 가르친다. 둘째, 2박 3일간 입양가족 한국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입양인들은 아트, 게임, 요리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며 또래집단과 교제한다. 양부모들은 성인 입양인 패널(panel) 토의, 입양 전문가 강의, 양부모 토의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강의 사이에 태권도, 부채춤, 케이팝(K-pop) 댄스를 배운다. 셋째, 모국 방문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6월 한국을 방문하여 입양 기관 방문, 위탁 어머니 만남, 출생지 방문, 한국의 호스트 가정 연결, 친가족 찾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 전후 입양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시아입양인봉사회는 버지니아 지역뿐 아니라 미주 전체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봉사 기관이다

한인 입양인의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고 잠재력을 일깨워 미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미주 지역 한인 봉사 단체라고 할 수 있다.

• 아시아입양인봉사회(https://www.asiafamilies.org)

• 미국 한인 입양 기관
• 입양인 평등을 위한 전국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