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8년 미국 텍사스주 애머릴로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텍사스주 북부에 있는 애머릴로는 행정적으로는 텍사스주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뉴멕시코주와 인접해 있다. 애머릴로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100여 명으로 비교적 소수이다.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는 한미 사회 간의 문화 교류를 지향하고 한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며, 한인 교육사업과 자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8년 10월 1일 초대 이재호 회장이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를 설립하였다. 당시 텍사스의 다른 지역이 아니라 뉴멕시코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설립하였으며, 이후에도 뉴멕시코 한인회와 교류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3.1절 및 광복절 기념식과 한국전쟁 참전 용사 추모 의자 및 한국전쟁 참전 용사 감사의 날 기념식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에 한인들이 모여 연회를 열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10일 한국전쟁 참전 용사 25명과 그 가족 150여 명 및 주한 미군 출신과 한국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등을 초청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명예 훈장 수여식을 거행하였다. 한글학교도 운영하여 2세 이후 한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초대 이재호 회장이 2년의 임기 후 제2대 회장으로 연임하고 있다. 설립 이후 2019년까지 진행하던 연례행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는 비록 거주 한인들이 소수에 불과하지만 애머릴로 지역에서 한인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인들과 미국 사회와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애머릴로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라고 할 수 있다.

• 아리조나 타임즈(http://koreanaztimes.com)
•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https://kaaaa.org)
• 인터뷰(아마릴로 지역 한인회 초대 회장 이재호, 남, 2021. 10. 10.)

• 미주 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