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식품상협회

원어 항목명 KAGRO of Chicago
한자 -韓人食品商協會
영문 KAGRO of Chicago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웨스트 몬트로즈 애비뉴 3210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현 소재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웨스트 몬트로즈 애비뉴 3210
원어 항목명 KAGRO of Chicago
원어 주소 3210 West Montrose Avenue, Chicago, IL60618, USA
영문 주소 3210 West Montrose Avenue, Chicago, IL60618, USA
성격 한인 단체|경제 단체
전화 847-414-1293
정의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

개설

1965년의 왓츠(Watts) 폭동과 1992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폭동은 발생 지역 및 계기 등에서 매우 유사한 사건이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피해 업주들이 폭동 이후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이다. 왓츠 폭동의 피해자 백인과 유대계 상인들을 점차 왓츠에서 사라졌다. 반면 한인 업주들은 그동안 일궈 온 아메리칸 드림이 하루아침에 한줌의 재가 됐지만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다시 빌딩을 세우고 스토어를 오픈한다. 한인들이 다시 일어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단체가 바로 한인식품상협회[KAGRO]이다.

한인식품상협회 임원진은 폭동이 발생한 날부터 바로 피해 상황을 한인 및 주류 언론에 전달하였으며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EMA] 담당자들과 만나 재건에 필요한 융자 등 지원 문제를 논의하였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한인 타운을 방문했을 당시 피해 업주 대표로 한인식품상협회 임원진이 나서기도 하였다. 당시 한인식품상협회의 도움을 받아 업소 건물까지 소유하면서 현재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리커, 마켓 업주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한인식품상협회가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내분을 겪으면서 여러 개로 갈라진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동안 주류업계에서도 분열된 협회마다 따로따로 기금을 지원하다가 최근에는 지원 자체를 중단하였다. 어떤 협회가 진짜 협회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이유다. 지속된 법정투쟁 등으로 인해 단체가 한미식품상총연합회, 가주식품상협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연합회, 가주식품주류상협회 등으로 갈라지고 새로운 이름들이 만들어지면서 “구멍가게 주인들은 주요 한인 경제 단체를 맡을 자격이 없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그런데 최근 2013년 8월 양분된 채 반목을 거듭하던 남가주 한인식품주류상협회가 다시 뭉쳤다. 협회 측은 “LA에서 처음 시작된 협회는 현재 전국 3만 5000여 회원을 갖춘 한인 최대의 경제 단체 네트워크로 발전하였지만 잦은 내분으로 완벽하게 회원들을 돕는 단체가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였다.

설립 목적

미국 일리노이(Illinois)주 시카고(Chicago) 지역 한인 사회 식품업계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이익, 고충 해결, 타 민족과의 긴밀한 협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카고 한인식품상협회는 시카고 지역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직능단체이며, 한인 사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동포들의 집합체이다.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전개해 주류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카고 내 타 민족과 긴밀한 협력 관계는 물론 선의의 경쟁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전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카고 내 한인 사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 「주류식품상협회 골프 대회」(『미주 중앙일보』, 2014. 8. 7.)
  •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http://homepy.korean.net/~kagroil/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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