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Korean Association of Syracuse/Central New Y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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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部-韓人會 |
영문 | Korean Association of Syracuse/Central New York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뉴욕주 제임스빌 옐로 우드 파크웨이 5031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5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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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미국 뉴욕주 제임스빌 옐로 우드 파크웨이 5031 |
원어 항목명 | Korean Association of Syracuse/Central New York |
원어 주소 | 5031 Yellow Wood Parkway, Jamesville, NY 13078, USA |
영문 주소 | 5031 Yellow Wood Parkway, Jamesville, NY 13078, USA |
GPS 좌표 | 43.014925747229455, -76.07955254179446 |
성격 | 한인회 |
설립자 | 김창수[초대 회장] |
1959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뉴욕주 시러큐스(Syracuse) 지역에 있는 시러큐스대학교를 졸업한 한인 동문들이 1,000여 명이 넘어서며, 대한민국의 정치, 행정, 학계, 경제계에서 지도자적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한국의 피코 코리아(Pico Korea) 노동자 3명을 돕기 위해 시러큐스 교민들이 나선 사건은 유명하다. 피코 코리아는 뉴욕 리버풀(Liverpool)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피코(Pico Products, Inc)의 자회사로, 1988년 피코 코리아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하자 1989년 2월 근로자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회사의 문을 닫고 떠나 버렸다. 이에 피코 코리아 노동자 3명이 정당한 임금과 보상금을 찾기 위해 미국까지 원정을 왔고, 시러큐스 교민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으며, 이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피코 코리아 노동자들이 겪은 불이익은 국제사회에서 소수민족들이 자주 겪는 불이익의 단면을 시사한 것이었다. 당시 한국 노동자들에게 보여 준 시러큐스 교민들의 사랑과 희생은 그들에게 정의의 실천과 인권 회복을 위한 투쟁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한국 유학생과 모국으로부터 온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미국 생활의 도움을 제공하여 그들이 뜨거운 동포애를 느끼며 미국 생활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9년 주민 몇 명과 20명이 안 되는 학생들로 구성된 시라큐스중부뉴욕 한인회가 설립되었다. 김창수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모국 생활이 그립거나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같이 모여 덕담을 나누거나 힘든 미국 생활을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는 등 동고동락하는 작은 공동체로 출발하였다.
시라큐스중부뉴욕 한인회는 한인 2세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의 일환으로 한인 교회와 여러 한인 단체의 협력을 얻어 1995년에 중부뉴욕 한국학교를 설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중부뉴욕 한국학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회 및 한국 입양아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러큐스 지역에서만도 20여 명의 교수와 과학자, 의사, 약사, 간호사들이 있으며, 2개의 동양 식품점, 5개의 한국음식점을 비롯한 많은 사업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인들의 신앙 생활에 밑거름이 되는 3개의 한인 교회와 1개의 가톨릭 공동체가 자리하고 있다. 시라큐스중부뉴욕 한인회는 한인들 간의 단결,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미국인들과의 상호 이해와 협조,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라큐스중부뉴욕 한인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다수의 한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