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3년 미국 워싱턴 D.C. 지역에서 설립·등록된 한인 시민 단체.

미주 한인유권자연대는 풀뿌리 단계부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미주 한인 사회 전체의 정치력 신장과 한미 공조의 강화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미주 한인유권자연대의 전신은 1996년 뉴욕시에 개설된 한인유권자센터이며, 2012년 시민참여센터로 개칭하였다. 2013년을 기점으로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에서 분리되어 워싱턴 D.C.에서 미주 한인유권자연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의 각종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주요 쟁점에 대한 결집된 여론 형성과 정치적 관심을 촉진한다.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교육 및 홍보, 적극적 선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여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는 비정파 및 비영리단체이다. 2013년 이후 한인 사회의 투표권 행사 보장, 지방정부, 주정부,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슈 전달 활동을 펼쳤으며, 연방의회를 대상으로 한인 사회의 권익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풀뿌리 시민 참여[Grassroots Advocacy]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회의사당 내 의원 면담 및 미주 한인들의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안부 결의안 통과 및 위안부 기림비 건립 관련 캠페인의 전개, 반이민법과 인종 차별 정보의 제공, 한인 사회의 현안 알리기, 커뮤니티 교육,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패키지 정보 전달, 한인 유권자 핫라인 운영, 한인 대학생 대표자 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미주 한인유권자연대의 대표는 김동석이며, 사무총장은 송원석이다.

미주 한인유권자연대는 한인들의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한인들의 영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 단체이다. 한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치 참여를 홍보한 결과 과거와 달리 재미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투표권 행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채완 외, 『재외 한인 사회단체 네트워크』(북코리아, 2008)
• 「[인터뷰] 미주 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소수계 차별 없애려면 한인 투표 참여해야”」(『미주한국일보』, 2019. 11. 9.)
• 「기획 특집-시민참여센터(전 한인유권자센터,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for Community)」(『미주한국일보』, 2021. 3. 19.)
• 미주 한인유권자연대(https://kagc.us/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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