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銀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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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8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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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93년 |
최초 설립지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성격 | 은행 |
1987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에서 설립되었던 한인 사회 내 최초의 동포 은행.
메이페어은행은 한국 동포들에게 사업 자금을 융자해 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 메이페어은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에 파산 신고를 하였다. 메이페어은행의 파산 이유는 경영인의 운영 부실과 비도덕적 행위, 한인 언론으로부터의 압박 등 세 가지로 요약되었다. 첫 번째 이유로 메이페어은행은 당시 200만 달러에 부도 처리되었던 건물을 330만 달러에 사들여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두 번째로는 고객들에게 융자를 내줄 때, 가령 수십만 달러가 융자로 나가면 절반 정도는 내부에서 챙기는 등 비도덕적 행위가 비일비재하였다. 세 번째 이유는 언론의 압박 때문이었다. 과거에도 메이페어은행은 전 회장의 사생활 문제로 당시 시카고에 있던 한인 언론인 『한겨레신문』에 약점이 잡혀 『한겨레신문』에서 융자를 신청해 오면 대출을 순순히 허락하였다. 당시 어빙 파크(Irving Park)와 펄래스키(Pulaski)에 있던 『한겨레신문』 건물은 18만 5000 달러짜리였는데, 이 건물을 담보로 65만 달러의 대출이 나가 엄청난 금액의 손실을 보았다. 이것이 메이페어은행이 도산하는 큰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메이페어은행은 한국 동포 기업가들에게 사업 자금을 융자해 주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았다.
시카고 한인 사회 내 최초의 동포 은행이었던 메이페어은행은 내부 경영 부실로 인하여 파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