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5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주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약 2,700명의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무소는 로드아일랜드주 내에 둔다고 회칙에 명시하였다.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복리 향상과 교육 기회의 제공, 한미 문화 교류 및 국제 친선의 증진, 한인학교 설립 및 운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로드아일랜드주 지역의 새로운 이민 세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한인회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75년 3월 27일 설립되었다. 제1대 박요슈아 회장부터 현재 제36대 조원경 회장까지 46년 동안 지속적으로 동포를 위한 한인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9월 29일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개관식’이 열렸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의 준공으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의 숙원이던 독립적인 사무소 건물을 보유하게 되었다.

3.1절, 광복절, 한국전쟁 휴전 기념식,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9,800달러 기부금 증정, 미국 독립 기념일 행사 참석, 주보스턴 총영사관의 순회 영사 업무 지원, 한인 노인 초청 오찬 모임,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에 대한 규탄 시위 개최, 연 3회 정기 회의 개최, 코로나19 무료 마스크 배포 등 지역 한인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1979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가 8월 15일을 ‘코리안 데이’[한국의 날]로 선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주 정부가 지원하는 로드아일랜드 재단으로부터 문화·예술 다양성 홍보와 관련하여 매년 1만 달러씩 3년간 총 3만 달러를 지원받아 한국의 국악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1981년부터 ‘로드아일랜드 한인 회보’를 연 5회 발간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2020년부터 조원경이 제36대 회장을 맡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주도하여 한미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을 도모한 결과, 로드아일랜드주 정부가 8월 15일을 코리안 데이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 김창범, 『미주 한인 이민 100년사』(코람데오, 2002)
• 뉴잉글랜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미국 뉴잉글랜드 한인사』(선학사, 2004)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주 정부 단체로부터 3만 불 지원 받아」(『보스톤코리아』, 2018. 10. 4.)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http://www.rikorean.org)

•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 미국의 한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