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9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달라스 한인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사회를 대표하여 한인 동포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미국 사회에서 한민족의 역사성을 반영하는 상부상조 및 협동 정신을 이어 가고 있는 비영리 한인 봉사 단체이다. 댈러스는 미국 텍사스주 북동부에 있는 도시 지역으로 한인 인구는 약 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민족은 세계 어느 곳에 둥지를 틀고 삶을 시작하든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민족적 특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달라스 한인회는 댈러스 거주 한인 동포들과 함께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며, 한인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여 혜택을 공유하고, 한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 내 타 민족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68년 북텍사스주 한인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69년 4월 1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봉사 단체로 달라스 한인회가 태동하였다. 2006년 달라스 한인회는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역 동포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을 시작하였다. 2019년 달라스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과 신년 하례식 및 3.1절·광복절 기념행사 주관, 한국전쟁 참전 용사 전우회 지원, 재외 선거 등록, 재외 선거 우편 투표제 도입을 위한 서명 운동, 지역 한인 단체와 교회를 대상으로 한 친선 교류 및 세정제 지원, 지역 총영사와 동포 간담회 개최, 이민 상담 및 시민권 신청 대행, 노동법 무료 상담, 통역, 재외동포재단 사업의 공지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댈러스 핫라인’을 개설하였다. 또한 댈러스카운티 교도소, 경찰국과 소방국, 댈러스 흑인 커뮤니티와 북텍사스 주택청, 저소득층을 위한 메트로 크레스트 서비스, 무숙자를 위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센터 등에 마스크와 세정제를 비롯한 방역 용품을 전달하였다.

2022년 현재 유성주가 달라스 한인회 제38대 회장을 맡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한인 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한편, 한인 정체성을 유지한 채 미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 정치적 활동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신기해, 『달라스 초기 한인 이민사』(퍼플, 2014)
• 「달라스 한인회는 동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14명에 각각 1,000달러 장학금 … 3년간 총 57명에 5만 7천 달러 지급」(『코리아저널』, 2018. 6. 23.)
• 「“달라스 한인회, 코로나와 함께 달려온 2020년 아듀”」(『미주중앙일보』, 2020. 12. 17.)
• 「유성주 달라스한인회장, “달라스에 한인쉘터 만들고 싶어요”」(『월드코리안』, 2021. 12. 18.)
• 달라스한인회(http://homepy.korean.net/~dallas/www)

• 미국의 한인 사회
•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