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1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지역에서 한인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설립한 단체.

뉴욕 한인기술인협회는 회원들 간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업적을 교류하고, 한국의 기술적·과학적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뉴욕 한인기술인협회로 설립되었다. 한국 정부는 급속한 공업화를 이루어 나가는 데 재미 한인들의 ‘두뇌’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협회의 창설을 일부 지원하였다. 1978년 1,500명의 한인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협회 조직에 참여하였는데, 대다수는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들어와서 미국의 과학계와 기술계에서 성공적인 직업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었다. 2010년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신임 회장으로 현 수석 부회장인 박원용이 선출되었다. 뉴욕 지역에서 ‘디지털 텔레콤’을 운영하고 있는 박원용은 지난 15년간 뉴욕 한인기술인협회에서 봉사 활동을 한 인물이다.

주요 활동으로 한국 과학자들을 포함해 서울 지역에서 연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 생산된 도구와 기계 장비 및 서적을 한국에 보내고 있다. 1977년 한국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상호 원조 협약’을 맺었으며, 뉴욕시에서 한인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뉴욕지부를 형성하여 한인 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뉴욕 한인기술인협회는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미국 전역에 22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2022년 현재 조직은 집행부와 분과위원회, 상임이사진, 자문위원단, 고문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행부는 회장 배원삼, 이사장 이진형, 수석 부회장 이병호, 대내외부 회장 박영만, 사무총장 허영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회의 전 회장은 한국 정부로부터 협회 창설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뉴욕 한인기술인협회는 한국의 기술과 과학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 김일수, 『뉴욕 한인 사회-그 형성과 전개 과정에 관한 현장 조사 연구 리포트』(로출판, 1990)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 뉴욕 한인기술인협회(http://www.nykama.com)

• 미국 한인의 경제
• 미국의 한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