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New York Church Avenue boyc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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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街事件 |
영문 | New York Church Avenue boycott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사건(세계)/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미국 뉴욕주 |
시대 | 현대/현대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90년 1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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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0년 1월 21일 |
원어 항목명 | New York Church Avenue boycott |
성격 | 사건|불매운동 |
관련 인물/단체 | 지슬레인 페티세인트[흑인 여성]|한인 장씨 |
1990년 한인과 흑인 사이의 갈등으로 흑인들의 한인 청과상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진 사건.
당시 미국 경제가 침체되면서 한인들이 빈민 지역에서 돈을 버는 모습에 흑인들의 불만이 쌓여 갔고, 이러한 피해의식은 한인들에 대한 인종차별로까지 이어졌다.
1990년 1월 18일, 잡화상으로서는 한창 바쁜 3시쯤 하이티에서 이민 온 흑인 여성 지슬레인 페티세인트가 한인 장씨 상점에 들러 3달러짜리 바나나 한 묶음을 계산한다면서 2달러밖에 없다고 버텨 사소한 시비가 일어났다. 흑인 여성은 1달러를 덜 냈다는 이유로 장씨 상점의 종업원들로부터 무수히 얻어맞아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정신이 혼미하게 되었으며, 다리마저 절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다. 장씨와 종업원들은 흑인 여성을 구타한 적이 없으며, 바쁜 시간이니 다른 손님 물건 계산도 많아 저리를 비키라고 떠민 정도라고 항변하였다. 그러나 지역 흑인들은 흑인 여성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고,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사흘 만인 1월 21일부터 조직적으로 일어난 불매 운동은 장씨 상점뿐 아니라 지역의 한인 청과상 전체로 번졌다. 흑인 여성의 잘못된 증언으로 처치 애비뉴의 한국인 사회와 흑인들 사이에 적대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사건으로 확대된 것이다.
1995년까지 로드니 킹 구타사건, 두순자 할머니의 흑인 소녀 총격 사건 등 약 열다섯 차례의 흑인 한인 청과상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폭동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