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미국 뉴욕주 지역에서 설립된 세탁업자 단체.

뉴욕 세탁협회는 공동의 사업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상호부조와 친목 도모를 위해 조직되었다.

1978년 4월 15일 뉴욕의 150명 정도 되는 세탁업자들 중 20여 명이 ‘우리집 식당’에 모여 ‘뉴욕지구 드라이 크리너스(Dry Cleaners) 협의회’ 발기 총회를 가졌다. 새로운 옷감의 취급 방법에 대하여 이용범의 강연을 들은 후 만장일치로 협회의 회칙을 채택하였는데, 회칙은 5조 12개 규칙으로 구성되었다. 초대 회장으로는 영어를 잘하며 NCA[Neighborhood Drycleaners Associations]와도 관계를 맺고 있는 이용범이 추대되었다. 이용범은 취임사에서 “약 5년 전만 해도 미국인들은 동양인들에게 옷을 맡기기를 꺼려했는데, 점차 드라이크리닝 서비스 분야에서 동양인들의 평판이 매우 좋아져 미국인들도 기꺼이 세탁을 맡기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한인들의 성실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하였다. 역대 회장으로는 제1대 이용범, 제2대 김경국, 제3대 한경구, 제4대~제5대 오해영, 제6대 박태식, 제7대 김충재, 제8대 김흥식, 제9대 김택수, 제10대~제11대 김시용, 제12대~제13대 이무림, 제14대 조희일, 제15대~제16대 이무림, 제17대~제18대 연인선, 제19대 김영환, 제20대 김준현, 제21대~제22대 전석근, 제23대 전창덕, 제24대 강성규, 제25대 정영훈, 제26대 김상균, 제27대 박상석, 제28대 고병근[2017. 12.~2019. 12.], 제29대 정인영[2019. 12.~2021. 12.]이다. 2021년 12월에 제30대 회장 김순규가 당선되었다.

2017년 3월 D.E.C[Certificate of Occupancy] 세미나를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하였다. 2018년 7월에는 협회장배 낚시대회[sheepshead-bay]를, 같은 해 8월에는 협회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3월 론김 의원 후원의 밤을 개최하였다. 2020년 1월 5일 뉴욕 세탁협회 홈페이지를 오픈하였으며, 그해 8월 협회 대표 전화를 개통하고 KCS, YWCA, 가정상담소에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같은 해 10월 협회 임원 단합 대회를 가졌으며, 장비 업체와 유관 업체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2021년 5월에는 슈즈 세미나(Shoes Seminar)를 개최하였고, 협회 골프 대회 준비 모임[전임 회장단과 협의체 발족]을 가졌다.

2022년 현재 뉴욕 세탁협회의 회장은 김순규이다.

뉴욕 세탁협회는 뉴욕 한인의 공동의 사업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상호부조와 친목 도모의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일수, 『뉴욕 한인 사회-그 형성과 전개 과정에 관한 현장 조사 연구 리포트』(로출판, 1990)
• 뉴욕 세탁협회(https://kcany.org|https://ko-kr.facebook.com/kcany.org)

• 미국 한인의 경제
• 뉴욕 한인직능단체협의회
• 미국 한인의 이민 역사
• 미국의 한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