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7년부터 미국 뉴욕주 퀸스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 농특산물 박람회.

모국 농특산물 종합박람회는 ‘뉴욕 한인 추석맞이 대잔치’ 기간 중에 열리는 박람회이다. 뉴욕 한인 추석맞이 대잔치는 뉴욕 한인청과상조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가 주관하며, 전통 민속 행사와 한국 농수산물 판매전을 여는 큰 행사이다. 뉴욕 한인청과상조회는 뉴욕의 3,000여 명 한인 청과상을 회원으로 하는 해외 최대 교민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인 청과상인들은 슈퍼마켓 등을 경영하고 있어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국내 농수산물 판매 촉진의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 한인청과상조회가 매년 개최하는 뉴욕 한인 추석맞이 대잔치는 매회 30여만 명의 교민과 현지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해외 교포 사회에서 최대 행사 중의 하나이다. 뉴욕 한인 추석맞이 대잔치 기간 중에 모국 농특산물 종합박람회를 개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의 농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한국 농수산물의 대미 수출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제1회 모국 농특산물 종합박람회는 제16회 뉴욕 한인 추석맞이 대잔치 기간 중인 1997년 9월 18일~9월 21일 뉴욕 퀸스(Queens)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6개도 90여 농수산물 업체가 참여하였다.

• 임영상, 『코리아타운과 축제』(북코리아, 2015)
• 「모국 농특산물박람회-뉴욕서 열린다」(『한국농어민신문』, 2000. 1. 14.)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 미국 동부 지역 한인 청과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