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3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앵커리지 한인회는 1973년 설립되어 1979년에 발족식을 가졌고, 2012년에는 새 다목적 한인 회관을 건립하였다. 미국 앵커리지 지역은 한인 수가 1970년대에 약 400여 명에서 2006년에 6,000~8,000여 명으로 증가했고, 파이어위드(fireweed)가의 코리아타운에는 400여 개의 한인 상점들이 몰려 있다.

앵커리지 한인회는 미국 앵커리지 지역 한인들의 친목 도모와 활발한 경제 활동 및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앵커리지 한인회는 매년 ‘한-알래스카 한마음 친선 축제’를 개최하여 한국 문화의 홍보와 함께 친선을 도모하고,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마음체육대회도 주최한다. 앵커리지 지역 한인 동포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워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예술인을 초청하여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공연을 하는 한편, 한글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앵커리지 한인회는 12년째 ‘앵커리지 장학 사업’을 펼쳐 오며 한인 및 비한인에게 반반 비율로 장학금도 전달하였다. 2021년 12월 28일 주앵커리지 총영사관이 개최한 유공 동포 포상 전수식에서 앵커리지 한인 사회를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수행하고 한인들의 화합·단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앵커리지 한인회의 회원들은 한인회의 발전 도모를 위한 회비를 1년 기준 개인 30달러, 부부 40달러씩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다.

• 「앵커리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한겨레』, 2006. 9. 7.)
• 「세대 간 화합, 협력 자랑 소문난 한인회」(『한국일보』, 2015. 8. 13.)
• 「앵커리지에서 ‘한-알래스카 한마음 친선 축제’ 열려」(『월드코리안』, 2021. 7. 2.)
• 「앵커리지 한인회, 외교부 장관 표창 받아」(『월드코리안』, 2022. 1. 11.)

• 미국의 한인 사회
• 미주 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