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2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지역에서 설립된 경제 단체.

미한국상공회의소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무역 증대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정부에 대한 통상 관련 각종 건의 및 교섭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나라 대미 수출 증대와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나아가서 우리나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대 초 세계 수출 시장 여건 악화로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대미 수출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미국 내 한국계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2년 2월 민관 경제협의회에서 한미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현지 진출 기업 중심의 순수 민간단체 결성에 합의하였다. 1992년 3월 미주 지역 총영사 회의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 결성을 민간 주도로 추진토록 결정하였다. 1992년 6월 미한국상공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김영덕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8월 미국 뉴욕주에서 정식 법인 등록을 하였다.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회원사의 권익 옹호 및 경영 환경개선과 민간 통상 활동을 통해 한국 경제와 무역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와 같은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미국 내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제 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역대 회장은 김영덕[현대종합상사], 김영만[에스케이인터내셔널], 정홍택[아남반도체], 석연호[효성아메리카], 마영남[대우인터내셔널], 안명규[엘지전자], 최창수[삼성전자], 유종완[포스코아메리카], 김양규[삼성전자], 윤석환[대우인터내셔널], 하기룡[두산중공업], 김원기[포스코아메리카], 조주환[엘지전자], 김광수[포스코아메리카], 윤태봉[엘지전자]이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지사와 상사의 친목과 정보교환 등의 초기 활동에서 한미 무역 증진과 양국 정부에 대한 통상 관련 건의 및 교섭 등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이를 위해 매년 워싱턴 D.C. 방문단을 구성하여 미국 정부 당국과 의회 등을 방문함으로써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기업 활동을 알리고 회원사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비롯하여 경제, 정치, 사회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양국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오찬 연설회와 특별 간담회를 열고 있다.

회원사 간 친목 도모와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연례 체육대회와 연례 만찬을 개최하고 있다. 회원사들에게 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출판 사업과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 사회에 활동 기금을 지원하고 각종 행사를 지원하며, 동포 자녀 지원을 위한 인턴십 제도 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에 체류 중인 회원사 주재원 자녀들이 귀국할 경우 모국의 교육과정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정규과정과 연계한 한국학교 운영을 통해 회원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현재 황보원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조직은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회, 자문 위원, 분과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과위원회는 발전분과위원회, 통상분과위원회, 출판분과위원회, 한국학교분과위원회, 행사분과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내 한국 기업을 대표하여 성공 비즈니스로 이끄는 명실상부한 한인 최고 경제 단체의 하나이다.

• 『미주 한인 이민 100년사』(한미동포재단·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남가주기념사업회, 2002)
• 미한국상공회의소(http://kocham.org)

• 미국 한인의 경제
• 주 뉴욕 총영사관
• 월드옥타 미주 한인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한 해외한인 경제 네트워크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