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0년 7월 미국에서 설립된 재미 한인 뷰티업 총연합회.

한국인의 미국 이민은 가발 사업의 출현과 시기를 같이하여 시작되었다. 초기 재미 한인의 가발 사업의 역할은 수입업자, 도매상인, 전문상으로부터 소매업자, 행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다. 1972년에는 기존 도매상인을 중심으로 한국인가발조합을 결성하였다. 1974년 뉴욕시에는 68개, 워싱턴 D.C.에는 30개의 가발 전문의 수입상과 도매상이 있었다. 재미 한인들은 1974년 기준 미국 전역에 2,500여 개의 가발 소매상을 경영하고 있었으며 뉴욕에서는 300여 개의 숍을 운영하였다.

도매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주류 제조업체와의 관계 증대와 공동 사업을 추진, 타민족의 업계 진출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2년 한인 도매상인들이 모여 한국인가발조합을 결성하여 모임을 가졌다. 1990년 7월 미주 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BSDA] 창립 모임[초대 회장 김청생]을 열었다. 1992년 5월 로스앤젤레스 폭동 이후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였다. 1994년 5월 공동구매 추진 및 지역협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1995년 2월 로스앤젤레스 지진 피해 회원에게 성금을 전달하였다. 1996년 7월 미국 최대 뷰티 쇼 박람회 중의 하나인 ‘코스모 프로 미용쇼’의 공동 주관사인 BBSI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1998년 5월 미 주류 케미컬 업체와 공동구매 및 협력관계를 체결하였다. 2003년 10월 제1차 한상대회에 참석하였다. 2005년 5월 제9대 이상호 회장이 취임하였고, 그해 9월 태풍 카트리나 피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모금 활동을 하였다. 2007년 6월 제10대 손지용 회장이 취임하였다. 2011년 6월 제12대 주부호 회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영문 이름 약어 ‘NBSDA’를 ‘NFBS[National Federation of Beauty Suppliers]’로 변경하였다. 2013년 6월 제13대 유종현 회장이 취임하였다. 2015년 6월 제14대 임종표 회장이 취임하였다. 2017년 6월 제15대 강정상 회장이 취임하였다. 2020년 1월 제16대 조원형 회장이 취임하였다.

미국 내 30개 지역에 걸쳐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고, 연 2회의 정기 모임을 통한 지역 협회와 중앙회 활동 보고 및 공동사업 추진, 도매업체와의 관계 및 주류 제조업체와의 관계 증진과 공동사업 추진, 타민족의 진출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시장 확대 방안 모색,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교육 실시, 각종 뷰티 관련 엑스포, 헤어 쇼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미주 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회장은 조원형이다.

1977년을 기점으로 뉴욕시에 있는 한국인 가발 수입업자의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과거에 비해 50% 이상 감소하였다. 가발 산업의 불황으로 한국 도매상들은 한국으로부터 의류, 핸드백, 보석, 선물 상품 수입 점포 등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 김일수, 『뉴욕 한인 사회-그 형성과 전개 과정에 관한 현장 조사 연구 리포트』(로출판, 1990)
•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https://www.nfbsusa.org)

• 한인 뷰티 서플라이
• 뉴욕 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 시카고 미용재료상협회
•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
• 뷰티마스터
• 미주 사회에 활짝 핀 가발 사업
•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