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청과협회

원어 항목명 The Korean Produce Association
한자 -韓人靑果協會
영문 The Korean Produce Associ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뉴욕시티 터미널 마켓 26A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3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2년
최초 설립지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뉴욕시티 터미널 마켓
현 소재지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뉴욕시티 터미널 마켓 26A호
원어 항목명 The Korean Produce Association
원어 주소 New York City Terminal Market Room 26A, Bronx, NY 10474, USA
영문 주소 New York City Terminal Market Room 26A, Bronx, NY 10474, USA
GPS 좌표 40.82310691921491, -73.92998970889926
성격 직능단체|청과물 상인 단체
전화 718-842-2424
정의

1973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청과물 상인 단체.

개설

재미 한인은 1971년 뉴욕시에서 청과물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였다. 1974년부터 재미 한인들이 운영하는 청과물 상점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1978년에 총 350여 개의 재미 한인 청과물상이 출현하였다. 재미 한인 청과물상은 뉴욕 중심지의 백인과 흑인, 스페인인 집거 지역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재미 한인 청과물상들은 모든 인종과 계층을 중심으로 장사하였다. 재미 한인 청과물 상인들은 특정 빈민가 지역의 사업 경영 지배권을 둘러싸고 이전에 이민하여 지배해 온 민족 집단들이 사업하였던 방식을 답습하였다.

초기 대부분의 재미 한인들에게 청과물 사업은 깨끗하고 편안하고 소규모 사업을 창업하는 데 사용되는 자본을 축적하는 수단이었다. 재미 한인들의 경제적 출발점으로 청과물 사업의 유용성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서 기인하고 있다. 첫째, 1965년 개정된 「이민 및 민족법」은 3세대로 확대된 가족구성을 가능하게 하여 전통적 가족구조가 미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둘째, 재미 한인의 이민 적응 단계에서 초기 창업자본은 없었지만, 풍부한 가족 노동력을 바탕으로 노동집약적인 과일, 채소 사업에서 경제적 상승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재미 한인 청과물 상인의 출현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자본으로 사업이 가능하며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도 운영 관리가 가능하여 높은 경제적 동기를 가진 한국 이민자들이 소규모 운영 자본으로 청과물 사업에 뛰어들었다. 둘째, 풍부한 가족 노동력을 가진 한국 이민자들은 젊고 경제적으로 도전적인 새로운 세대였으므로, 고령화된 유대인이나 이탈리아 상인들을 경쟁에서 물리치고 사업을 계승할 수 있었다. 셋째, 헌츠 포인트 시장에서 매일 물건을 구입할 동안 재미 한인 청과물 상인들의 가족구성원이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연쇄점이나 슈퍼마켓과 경쟁할 수 있었다. 가족 노동력은 상품의 파손과 훼손을 감소하는 데 필요한, 자르고 다듬고 씻는 일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재미 한인 청과물 상인들의 가족 노동력은 타 민족 이민자들이 상품을 배달해 주는 데 그치는 대부분의 슈퍼마켓보다 경쟁적 우위에 설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주었다.

설립 목적

뉴욕 한인청과협회는 한인 청과물 상인의 권익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뉴욕 한인청과협회는 1973년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2년부터 추석을 전후하여 ‘미동부 추석대잔치’를 열기 시작하였다. 재미 동포 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많은 재미 동포들과 교민 2세~3세대들에게 고국에 대한 생각과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9월 7일~8일 뉴욕의 퀸스 보태니컬 가든(Queens Botanical Garden)에서 개최되었으며, 뉴욕 천하장사씨름대회와 전통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22년 1월 29일에는 퀸스 플러싱 머레이힐 먹자골목 내 머레이힐 광장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뉴욕 한인청과협회뉴욕 한인회, 뉴욕 한인수산인협회, 뉴욕 한인네일협회, 뉴욕 한인식품협회,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시민참여센터,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에서 함께 참여하였다.

현황

현재 뉴욕 한인청과협회 회장은 2021년 3월에 당선된 제32대 회장 신정용이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정회원은 약 2,500명으로, 미주 한인 사회의 최대 직능단체이다.

의의와 평가

뉴욕 한인청과협회는 재미 한인 청과물 상인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권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이다.

참고문헌
  • 김일수, 『뉴욕 한인 사회-그 형성과 전개 과정에 관한 현장 조사 연구 리포트』(로출판, 1990)
  • 「“회원 권익 향상 주력하겠다”」(『한국일보』, 2021. 3. 9.)
  • 「한인 사회 소식: 뉴욕 한인회 ‘설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외」(『뉴욕 라디오 코리아』, 2022. 1. 26.)
  • 제14차 세계한상대회(http://hansang.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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