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Hak Won Sun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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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鮮于學源 |
영문 | Hak Won Sunoo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세계)/인물(일반) |
지역 | 미국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18년 2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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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37년 |
수학 시기/일시 | 1937년 |
수학 시기/일시 | 1938년 |
수학 시기/일시 | 1942년 |
수학 시기/일시 | 1943년 |
수학 시기/일시 | 1959년 |
활동 시기/일시 | 1937년 |
활동 시기/일시 | 1949년 |
활동 시기/일시 | 1950년 |
활동 시기/일시 | 1951년 |
활동 시기/일시 | 1952년 |
활동 시기/일시 | 1952년 |
활동 시기/일시 | 1954년 |
활동 시기/일시 | 1960년 |
활동 시기/일시 | 1963년 |
활동 시기/일시 | 1981년 |
활동 시기/일시 | 1994년 |
몰년 시기/일시 | 2015년 5월 13일 |
출생지 | 평양직할시 용성구역 용추이동 |
거주|이주지 | 평양직할시 |
거주|이주지 | 미국 |
학교|수학지 | 평양직할시 |
학교|수학지 | 일본 도쿄 |
학교|수학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
학교|수학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
학교|수학지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
활동지 | 미국 |
묘소 | 평양직할시 형제산구역 신미동 |
원어 항목명 | Hak Won Sunoo |
성격 | 기독교 사회주의 학자|통일 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센트럴 메소디스트대학 사회과학부 부장교수|연세대학교 철학부 강사 |
1937년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반도 분단 문제해결과 평화 복원을 위해 활동한 기독교 사회주의 학자이자 통일 운동가.
선우학원(鮮于學源)[1918~2015]은 1938년에 도미한 미국 이민 2세대 정치학자이자 통일운동가이다. 체코슬로바키아국립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미주리주 센트럴 메소디스트대학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 군국주의와 한미 관계, 한반도 및 동아시아 갈등과 평화 등에 관한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해외에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하였다. 1981년 북한 당국과 제네바 회담을 시작으로 평화적 대화 여건 조성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16년 북한의 애국열사릉에 안장되었다.
할아버지는 1904년 초기 이민자의 한 사람인 선우탄이다.
선우학원은 1918년 2월 2일 평안남도 대동군 부산면 수산리[현 평양직할시 용성구역 용추이동]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할아버지 선우탄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국 이주의 꿈을 꾸며 자란 선우학원은 1937년 숭인상업학교를 졸업[제3회]하고 같은 해 일본 도쿄 아오야마학원 신학부에 입학하여 2년 동안 수학하였다. 이후 할아버지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1938년 캘리포니아 파사태나대학에 입학하였다. 1942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동양 언어학을 공부하였고, 1943년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과정을 수학하였다.
1949년 워싱턴주립대학 원동부 한국과 단임 강사로 일하였고, 1950년에는 프라하 동양학원에서 동양 역사 및 한국어 강의를 하였다. 1951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의 연구생을 거쳐 1952년에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대학원과 태평양신학교 연구생이 되었다. 1954년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편집부 재정 기자로 근무하였으며, 1959년에 체코슬로바키아국립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0년에는 연세대학교 철학부에서 강사로 근무하였으며, 대한공론사 주필로 활약하였다. 1963년부터 1990년까지 미주리주 센트럴 메소디스트대학 사회과학부 부장교수로 재직하였다.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을 계기로 박정희 정권의 장기 독재체제에 대한 민주화운동을 미국 사회에 알리고 민주화운동 해외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 및 동아시아의 정치 현실 및 국제관계에 관련한 저서를 다수 출간하였다. 또한, 1980년대에 들어서 사회주의권의 변화 및 냉전체제의 이완 흐름 속에서 북한 당국의 개방과 우호적인 대화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기독교계 인사들과 함께 선도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전쟁 이후 북한 당국과의 첫 번째 평화적 회의를 1981년 오스트리아 빈의 하델스톨프 슈바이처하우스에서 개최하였다. 선우학원은 1994년 조선인의 미국 이주 90주년을 맞는 자전적 기록, 『아리랑 그 슬픈 가락이여-미주 이민 90년을 맞으며』를 출간하며 한인 3세대, 4세대들이 ‘코리안’으로서 그 뿌리를 굳게 잡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2015년 5월 13일, 평소 소망인 남북 간 평화적 협력과 하나 된 한반도를 보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저술로는 『중·쏘 알력의 사상적 배경』[크리스챤신문사 출판부, 1965]과 『한국 민주주의 근대화(韓國民主主義近代化)-공산주의(共産主義)와 민주주의(民主主義)와 기독교(基督敎)』[대한문화사, 1967], 『아리랑 그 슬픈 가락이여-미주 이민 90년을 맞으며』[대응기획, 1994], 『한·미 관계 50년사-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일월서각, 1997], 『한국의 민주화와 통일운동』[일월서각, 2004], 『일본 군국주의의 역사와 뿌리』[내일을 여는 책, 2015], 그리고 해롤드 학원 선우(Harold Hakwon Sunoo)란 이름으로 출간한 『Korea-a political history in modern times』[Korean-American Foundation, 1970], 『Japanese Militarism, Past and Present』[Burnham Inc Pub, 1975], 『Americas Dilemma in Asia-the Case of South Korea』[Nelson-Hall, 1979], 『China of Confucius: A critical Interpretation』[Heritage Research House, 1985], 『Peace and 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One Korea Movement in the U.S.A., 1989], 『20th century Korea』[NAMAN Pub. House, 1994], 『Search For Freedom-A Story of A Korean-American』[Xlibris Corp., 2004], 『A History of Korea: Ancient Time to 1945』[Xlibris Corp., 2006] 등이 있다.
선우학원 묘소는 평양직할시 형제산구역 신미동에 있는 평양 애국열사릉에 있는데, 2016년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