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원

원어 항목명 Jae Won Na
한자 羅在瑗
영문 Jae Won N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세계)/의병·독립운동가
지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98년 12월 4일
활동 시기/일시 1917년 9월
활동 시기/일시 1928년
활동 시기/일시 1930년
추모 시기/일시 2015년
출생지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면 이안리
활동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활동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원어 항목명 Jae Won Na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정의

일제 강점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나재원(羅在瑗)[1898~?]은 일찍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대한인국민회 로스앤젤레스지방회 서기,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 총무를 맡아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활동 사항

나재원은 1898년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면 이안리에서 출생하였다. 1917년 9월 대한인국민회 로스앤젤레스지방회 서기로 임명되었고, 1918년부터 대한인국민회 로스앤젤레스지방회 재무에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1919년 3.1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대한인국민회는 지방회를 확장하여 재미 한인들의 운동 역량을 집중시키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미국 워싱턴주 코스모폴리스지방회를 설립할 때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나재원이 중점적으로 활동한 도시는 시카고였다. 1928년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 총무에 선출되었고, 1930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31년에 라마 인센스 회사 주주로 일했으며, 보험업에 관심을 가지며 한인들을 위한 생명 보험 활성화를 연구하였다.

세계 대공황 이후인 1930년대 미국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자연스레 한인들의 경제 활동도 위축되었고, 독립운동에 대한 후원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 때 나재원은 1934~1935년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회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 타개책을 제시하였다.

“우리가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집회와 월례회에 꼭 출석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국민회 전체 발전책으로 무슨 사업에나 착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은행이 넣어 둔 적립금을 이자 용도로만 두지 말고 안전한 사업에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재미 동포 중 연로한 분들이 많은데 노인들을 위해 보험 같은 것도 실시해 보았으면 합니다. 어쨌든 가만히 있지 말고 사업을 찾아서 착수함이 발전책의 하나일 듯합니다.”

세계 경제 위축으로 어려운 현실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함을 권고한 것이다. 그리고 노쇠한 동포들을 구제할 수 있는 보험 사업안을 제시하여 소외된 이들이 구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1940년에는 흥사단 중서부지방회 제4반장으로 활동하여 침체된 흥사단의 활동을 부흥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와 같이 나재원은 1919년 이래로 각종 독립 자금과 의무금 등을 성실하게 납부했으며, 시카고의 명망 있는 한인으로서 대한인국민회를 지탱하고자 온 힘을 다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5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 『도산 안창호 전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0)
  • 『매일신보』(1916. 3. 10.)
  • 『신한민보』(1917. 9. 27.|1918. 1. 3.|1918. 1. 24.|1918. 6. 6.|1919. 1. 9.|1930. 1. 30.|1934. 9. 6.|1935. 12. 12.|194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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