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원어 항목명 Kyung Kim
한자 金慶
영문 Kyung Kim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세계)/의병·독립운동가
지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88년 1월 28일
활동 시기/일시 1905년
활동 시기/일시 1918년
몰년 시기/일시 1966년 7월 15일
추모 시기/일시 1997년
출생지 평안남도 순천군 순천면 서변리
거주|이주지 미국 뉴욕주
활동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원어 항목명 Kyung Kim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정의

일제 강점기 미국 시카고와 뉴욕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김경(金慶)[1888~1966]은 한인소년병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받았고,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상하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하였다. 그 외 한인 교회와 재미 한인 유학생, 국내 학교 등을 돕는 데 앞장선 인물이다.

가계

초명은 김병준(金炳俊)이며 영어 이름은 버나드 김(Bernard Kim)이다. 독립운동가 임배세(林培世)가 부인이다.

활동 사항

김경은 1888년 1월 28일 평안남도 순천군 순천면 서변리에서 출생하였다. 평안남도 순천 시무학교(時務學校)에서 공부한 후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1909년 6월 박용만(朴容萬)이 설립한 네브래스카주 헤이스팅스의 한인소년병학교에서 시무학교를 다닐 때 같이 공부한 정한경(鄭翰景)과 함께 군사 교육과 민족 교육을 받았다. 1914년 국민유신단을 조직했고 1918년 대한인국민회 시카고지방회를 설립해 총무와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24년 시카고에 한인 교회 설립 운동을 펼쳐 교회를 설립하였다. 1929년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돕기 위해 시카고 지역 모금 운동을 펼쳐 219달러를 김구(金九)에게 보냈다.

1920년 5월 시카고에서 양식당 워싱턴 카페테리아를 개점하여 성공하였고 1930년에는 한미무역회사를 설립해 한국의 미술품과 공예품을 수입·판매하였다. 사업에서 번 돈으로 독립운동을 펼치는 중심 기관인 대한인국민회를 비롯해 신한민보사와 각지의 한인 교회와 한인 유학생들을 도왔고 1932년에는 조선 여자 대학인 이화여자전문학교에 300달러를 기부하였다. 1933년 3월 미국을 방문해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韓國對日戰線統一同盟) 가입을 촉구하던 김규식(金奎植)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도왔다. 1934년 8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임명한 재무부 주미 제6행서의 시카고 재무위원이 되어 임시정부를 돕는 데 앞장섰다. 광복 후 6.25전쟁 때 부인 임배세와 한미재단을 통해 한국에 구호품을 보내는 활동을 펼쳤다. 1966년 7월 15일 뉴욕에서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7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新韓民報) 영인본』(아세아문화사, 1981)
  • 조종무, 『아메리카 대륙의 한인 풍운아들』(조선일보사 출판국, 1987)
  • 최병헌, 『강변에 앉아 울었노라』-뉴욕한인교회 70년사(깊은샘, 1992)
  • 이윤모, 『시카고 한인교회 칠십년사 1923~1993』(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1995)
  • 김구, 『백범일지』(돌베개, 2003)
  • 안형주, 『박용만과 한인소년병학교』(지식산업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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