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국립공원인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안에 건립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샌프란시스코 한국전 참전비는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Presidio of San Francisco) 국립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다. 한국과 미국 및 유엔 파병 국가들의 평화에 대한 사랑과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전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기념재단 및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2016년 8월 1일 건립되었다.

셰리던의 정문 옆에는 두 개의 돌담이 있다. 돌담 벽의 안쪽에는 주요 기부자의 명단이 검은 화강암으로 새겨져 있으며, 타원형 광장인 메인 메모리얼 플라자에 들어가면 오른쪽은 서쪽이 한국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광택이 있는 검은 화강암으로 만든 약 3m 높이의 길고 부드럽게 휘어진 벽이 보인다. 기념벽에는 전쟁의 상징적 이미지와 관련 텍스트를 볼 수 있다. 광장 중앙에는 화분으로 둘러싸인 원형 벤치가 있으며, 광장의 맨 끝 계단은 기념물 내의 지역으로 이어진다. 링컨 블러바드를 마주 보는 기념 패널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그 가족, 생존자 등 개인 기부자들이 봉사하고 희생한 사람들을 기념하는 600개의 타일과 명판이 세워져 있다.

한국전 참전비가 조성된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는 1846년부터 미군의 훈련 시설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파병 전 훈련지로 이용했고, 참전 용사 2,273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군인 37만 9000여 명이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이 중 행방을 알 수 없는 전쟁포로[POW] 및 작전 중 실종자[MIA] 593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611명이 귀향하지 못하였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잊혀진 전쟁’에서 싸운 모든 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한국전쟁 기념물을 설계하고 세우는 임무를 담당했으며, 이는 미래 세대에게 전쟁의 고귀한 희생과 진정한 대가를 잊지 않는 교훈을 전해 주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한국전쟁기념비(https://koreanwarmemorials.com/ko/memorial/san-francisco-ca-united-states)
• 한국전쟁기념재단(https://kwmf.org)
• 해외문화홍보원(https://www.kocis.go.kr/koreanet/view.do?seq=6206)

• 한국전 참전 기념비
• 샌조아킨 밸리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비
• 오리건주 참전군인 기념관 한국전 참전비
• 내슈빌 한국전 참전비
• 올림피아 한국전 참전비
• 텍사스 한국전 참전비
•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 매사추세츠 한국전 참전비
• 뉴저지 브라이튼파크 한국전 참전비
• 오리건 한국전 참전비
•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비
• 피츠버그 한국전 참전비
• 사우스보스턴 한국전 참전비
• 위스콘신 한국전 참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