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Old Korean Legation in Wasgington 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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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駐美大韓帝國公使館 |
영문 | Old Korean Legation in Wasgington D.C.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세계)/건물 |
지역 | 미국 워싱턴 D.C. 13번가 노스웨스트 150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건립 시기/일시 | 1888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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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미국 워싱턴 D.C. 13번가 노스웨스트 1500 |
원어 항목명 | Old Korean Legation in Wasgington D.C. |
원어 주소 | 1500 13th Street Northwest, Washington, DC 20005, USA |
영문 주소 | 1500 13th Street Northwest, Washington, DC 20005, USA |
성격 | 공공기관 |
소유자 | 문화유산국민신탁 |
관리자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
1889년 미국 워싱턴 D.C.에 개설되었던 조선 및 대한제국 공사관의 건물.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 노스웨스트 13번가 1500에 있다.
1887년 1월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朴定陽)은 미국 대통령 클리브랜드에게 신임장을 받은 뒤 워싱턴 D.C. 노스웨스트 오 스트리트(O Street) 1513에 소재한 건물을 빌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개설하고 외교 업무를 개시하였다. 중국의 압력으로 박정양 공사가 귀국한 후, 1889년 2월 13일 대리공사 이채연(李采淵)은 노스 웨스트 13번가 1500 소재 건물로 공사관을 옮겼고, 1891년 11월 28일 이 건물을 2만 5000달러에 미국인 세벨론 A. 브라운(Sevellon A. Brown)에게 매입하였다. 주미전권공사는 공사관 옥상과 내부에 국기[태극기]를 게양할 정도로 자주 외교를 펼쳤지만, 일본의 간섭과 국가 재정의 빈약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1905년 11월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일본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뒤 190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폐쇄한다는 12월 14일부 외부대신 이완용(李完用) 명의의 훈령에 따라 12월 30일 대리공사 김윤정(金潤晶)은 보관하던 문서와 관유재산을 모두 주미일본공사관에 넘겨주었다. 1906년 1월 29일 김윤정은 공사관원 및 가족과 함께 귀국함으로써 마침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폐쇄되고 말았다.
1877년 빅토리아풍으로 설계되어 지어진 지상 1층, 지상 3층 건물로, 대지는 381.10㎡이고 연면적은 574.54㎡이다. 1층은 공식 업무용이고 2~3층은 공관 직원과 가족이 기거하였다.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2012년 10월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력하여 350만 달러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을 재매입하였다. 2013년 1월 대한민국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리와 운영을 위탁받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건물 내부의 원형을 복원한 뒤 2018년 5월부터 개관하였는데, 개조가 많이 된 3층 공간에는 전시관을 조성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