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Mural with Yoo Gil-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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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俞吉濬壁畫 |
영문 | Mural with Yoo Gil-ju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세계)/미술과 공예 |
지역 | 미국 매사추세츠주 바이필드 엘름 스트리트 1 |
시대 | 현대/현대 |
건립 시기/일시 | 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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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미국 매사추세츠주 바이필드 엘름 스트리트 1 |
원어 항목명 | Mural with Yoo Gil-jun |
원어 주소 | 1 Elm Street, Byfield, MA 01922, USA |
영문 주소 | 1 Elm Street, Byfield, MA 01922, USA |
GPS 좌표 | 42.752603556584425, -70.89980510343997 |
성격 | 벽화 |
소유자 | 더머아카데미 |
관리자 | 더머아카데미 |
2012년 거버너스 더머 아카데미 개교 250주년을 맞아 도서관 안 벽에 유길준을 비롯한 학교를 빛낸 인물들을 그린 벽화.
1883년(고종 20)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 파견된 보빙사(報聘使)의 수행원 유길준(兪吉濬)[1856~1914]은 1884년 9월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의 피바디에섹스 박물관 관장인 에스워드 S. 모스(Edward S. Morse)의 소개로 바이필드시 거버너스 더머 아카데미(Governer's Dummer Academy) 3학년으로 입학해 조선 최초의 관비 미국 유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1884년 12월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소식을 들은 뒤 학업을 중단하고 유럽을 거쳐 1885년에 귀국하였다. 2012년 거버너스 더머 아카데미는 개교 250주년을 맞아 도서관 안벽에 유길준 등 학교를 빛낸 인물들을 그렸다.
벽화에는 유학 시절 단발하고 양복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찍은 사진을 토대로 그린 유길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벽화의 인물들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다. 벽화와 관련한 팸플릿에는 학교 설립자인 더머 주지사 부부에 이어 세 번째 인물로 설명되어 있으며, “교육 개혁가로서 에드워드 S. 모스 박물관장의 추천으로 아카데미에 합류했으며, 하버드대학교 진학을 위해 공부했으나 한국의 정변으로 귀국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관비 유학생인 유길준은 거버너스 더머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개화사상을 형성하고 개혁 정책을 펼쳤다. 유길준 벽화는 2003년 뉴잉글랜드 미주한인이민 백주년기념사업회가 거버너스 더머 아카데미 도서관 앞에 설치한 유길준 기념비와 함께 한미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를 다지는 상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