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徐載弼病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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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세계)/건물 |
지역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어 사우스 애비뉴 2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건립 시기/일시 | 1939년 8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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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어 사우스 애비뉴 22 |
원어 주소 | 22 South Avenue, Media, PA 19063, USA |
영문 주소 | 22 South Avenue, Media, PA 19063, USA |
성격 | 병원 |
193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카운티 미디어에서 서재필이 세운 병원.
필라델피아 서재필 병원[플리머스 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 미디어(Media) 사우스 애비뉴(South Avenue) 22에 있었다.
필라델피아 서재필 병원[플리머스 홀]이 있던 건물은 본래 미디어(Media)시 의회가 처음으로 개원하였던 곳으로, 이름은 플리머스 홀(Plymouth Hall)이었다. 1939년 8월 1일 서재필이 플리머스 홀 한 칸을 빌려서 개원하였고 50달러의 월세를 냈다고 한다. 서재필이 플리머스 홀에서 개업한 동안에는 병원 일에 충실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 기간 한국 관련 활동을 한 행적은 보이지 않으며, 심지어 한국 관련 글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이후 서재필은 징병 검사관으로 일을 하였다고 한다. 플리머스 홀에서의 병원 운영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이 지방의 검사관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광복이 되었고, 38선 이남에서는 미군정이 실시되었다. 한반도에 통일 정부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운형(呂運亨)과 김규식(金奎植)을 중심으로 좌우합작을 추진하였는데, 미군정은 서재필이 거주하던 미디어를 방문하여 귀국을 요청하였다. 서재필은 1947년 6월 둘째 딸 뮤리엘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를 계기로 필라델피아 서재필 병원[플리머스 홀]은 문을 닫았다.
현재 필라델피아 서재필 병원[플리머스 홀]이 있던 곳은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어 사적지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건물은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사적지 지정을 나타내는 동판이 부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