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19년 설립된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가 미국 뉴욕주 뉴욕에서 사용했던 본부 건물.

1919년 3월 1일 국내에서 독립을 선언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미주 지역 한인들은 곳곳에서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뉴욕에서는 3월 17일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후원 활동을 하였다.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의 초대 회장은 천세헌, 부회장은 이봉수, 총무는 장수영, 서기 겸 재무는 박호빈이 선출되었다.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파크 애비뉴]은 미국 뉴욕주 뉴욕시 파크 애비뉴(Park Avenue) 524에 있었다.

1919년 4월 처음에는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을 파크 애비뉴에 설치하였다가, 폭스 스트리트(Fox Street) 1180으로 이전하고, 7월에는 도이어스 스트리트(Doyers Street) 6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의 활동이 부진하여 해산하였다가, 1927년 2월 22일에 복설되었다. 1927년 당시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은 뉴욕시 웨스트 125번가 5에 있는 할렘 YMCA(Harlem YMCA)에 두었다.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는 활동 부진으로 해산하였다가 1935년 5월 23일 조극을 회장으로 다시 복설하였다.

1919년 4월 당시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파크 애비뉴]이 있었던 파크 애비뉴 520 자리는 없어졌고, 현재는 520~524까지 합쳐져 524가 되었다. 지금 파크 애비뉴 524에는 크리스트 연합감리교회가 있다.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파크 애비뉴]은 3.1운동 당시 뉴욕의 한인들이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던 곳이다.

•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조사 보고서』14(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 2014)
• 「각 지방 국민회 사무소」(『신한민보』, 1919. 4. 5.)
• 「각 지방 국민회 사무소」(『신한민보』, 1919. 6. 4.)
• 「각 지방 국민회 사무소」(『신한민보』, 1919. 6. 28.)
• 「각 지방 국민회 사무소」(『신한민보』, 1919. 11. 22.)

• 미주 한인의 독립운동
•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