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카페테리아

원어 항목명 Washington Cafeteria
한자 金慶-
영문 Washington Cafeteri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세계)/건물
지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워싱턴 스트리트 167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원소재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워싱턴 스트리트 167
원어 항목명 Washington Cafeteria
원어 주소 167 Washington Street, Chicago, IL 60602, USA
영문 주소 167 Washington Street, Chicago, IL 60602, USA
성격 식당
정의

일제 강점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김경이 경영하였던 식당 건물.

개설

김경(金慶)[K. Bernard Kim]은 평안남도 순천(順川) 출신의 독립유공자로, 1904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일리노이(Illinois)주 시카고(Chicago)에 정착, 카페테리아를 경영하였다. 미주 한인 유학생 잡지 『우라끼』 제2호에 의하면, 김경은 1915년경 시카고에서 워싱턴 카페테리아(Washington Cafeteria)를 개업하여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1927년 11월 4일 자 『신한민보』의 「시카고 한인 사회」라는 기사에 의하면, 김경을 “시카고 한인 사업가의 킹(king)이라 할 만”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경은 식당 사업으로 번 돈을 미주 한인 사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였고, 1934년 8월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재무부 주미제6행서(駐美第6行署) 재무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위치

김경 카페테리아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워싱턴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 167에 있었다.

변천

1926년 당시 김경 카페테리아의 자본금은 4만 4000달러, 연 매출은 15만 달러로 식당 사업은 크게 성공하였다. 시카고시청 근처에 자리했던 김경 카페테리아는 매일 1,000명 이상이 오는 대규모 식당이었다. 그러나 김경은 시카고 콜롬비아 박람회 당시 투자를 잘못하여 식당 사업이 실패하자 식당을 닫고 뉴욕으로 이주하였다.

현황

김경 카페테리아는 당시 시카고시청 근처의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현재 그 자리에는 빌딩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김경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였던 독립운동가로, 김경 카페테리아에서 얻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임시정부와 미주 한인 사회를 위해 희사하였다.

참고문헌
  •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조사 보고서』14(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 2014)
  • 「시카고 한인 사회」(『신한민보』, 1927. 11. 4.)
  • 「시카고 한인 사회 소개」(『신한민보』, 193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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