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회

원어 항목명 Keunwha Association
한자 槿花會
영문 Keunwha Associ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뉴욕주 뉴욕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8년 2월 12일
최초 설립지 미국 뉴욕주 뉴욕시
원어 항목명 Keunwha Association
성격 여성 독립운동 단체
설립자 김마리아|황에스더|이선행|우영빈|이헬른|윤원길|김애희|박인덕|김매리
정의

1928년 2월 12일 미국 유학 중이던 한인 여성들이 뉴욕에서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

개설

근화회(槿花會)는 미국 동부의 한국 여자 유학생들이 조국 광복 운동을 후원하기 위해 1928년 2월 12일 뉴욕시에서 조직하였다. 김마리아, 황에스더, 이선행, 우영빈, 이헬른, 윤원길, 김애희, 박인덕(朴仁德), 김매리가 발기했고, 회장은 김마리아가 맡았다. 김마리아, 황에스터, 박인덕 등은 국내에서 3.1운동과 애국부인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후 우연하게 컬럼비아대학교에 재학하게 된 것을 계기로 근화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기관 검색="1" 검색어="근화회">근화회 회장이던 <인명>김마리아는 <기관>애국부인회 사건으로 감옥에서 고초를 겪다가 병보석으로 출소해 몰래 <지명>상하이[上海]로 망명하였고, <지명>상하이에서 <지명>미국 유학을 시도하여 <지명>미국 대학에 진학한 <항목연결 항목ID="GC95103213">신도 학생이었다.

설립 목적

근화회는 민족적 정신 고취를 통한 대동단결의 도모와 함께 교육과 실업을 장려하고, 조선의 사정을 외국에 알려 건국 대업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근화회는 설립 목적에 맞춰 실업부, 교육부, 사교부를 설치 운영하였다. 실업부는 지방에 상업기관을 설치하고 같은 목적을 가진 각국의 부녀 단체와 연락하여 여성계에 실업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교육부는 토론회와 강연회 등의 행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기관을 설치하여 여성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사교부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동족 간 대동단결의 기운을 돋우며 외국인과 교류하는 다양한 활동을 담당하였다. 장덕수는 근화회 개회식 축사에서 근화회의 주축을 3.1운동의 연속성에서 찾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근화회는 미주 지역의 한국 여자 유학생 조직으로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조국 광복 운동을 후원하고자 하였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정한나, 「‘무명’과 ‘무자격’에 접근하기 위하여-기록되지 않은 피식민 여성(들)의 이름(들)에 관한 시론(試論)」(『동방학지』191,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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