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Korean American Taegwon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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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洲韓人跆拳道 |
영문 | Korean American Taegwondo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세계)/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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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3년 |
원어 항목명 | Korean American Taegwondo |
미주 한인들의 문화적·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인 사회는 물론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전파된 한국 고유의 스포츠.
1962년 뉴욕에서 최초로 태권도장이 열린 이후 태권도는 미주 한인은 물론 많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한인의 미국 사회 정착과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83년 제1회 미주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이후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까지 미주 한인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다. 1993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준구[준 리]와 같은 인물에 의해서 태권도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태권도를 세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뉴욕주에만 200여 개의 태권도장이 있으며, 미국 동부 지역 5개 주에 600여 개의 태권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미국에서는 많은 태권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체육회의 공인을 받은 경기단체는 미국 태권도연맹이며, 이행웅 사범이 창설한 미국 태권도협회의 회원 도장 수는 1,200여 개가 넘는다. 지역별로 많은 단체와 태권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워싱턴 D.C. 권역에서는 워싱턴 한인태권도사범연맹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재미대한태권도협회는 재미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미주 한인 태권도를 대표하는 공인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의 태권도 대회를 주최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재미 동포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미주 한인 동포 사회의 태권도 보급 활동을 통하여 한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격년으로 치러지며, 이때 태권도인들의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2019년 제20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전미주한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전미주한인태권도선수권대회는 모든 미주 한인 태권도인의 축제라고 할 수 있으며, 미주 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태권도의 위상과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